이현진(에너지공·2)
대학 축제가 시작되고 많은 학생이 운동장에 모여 북적이고 있어야 할 여름이 다시 돌아왔다. 하지만 현재 학교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조용하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우리 대학 역시 1학기 전면 원격 강의를 시행했기 때문이다.
1면에서는 원격 강의로 인한 학내 상권의 피해 상황에 대해 다뤘다. 기사를 읽어보니 교내에 입점한 모든 식당 및 편의시설은 매출에 적지 않은 타격을 입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필자 또한 교내 식당을 주로 이용하는 학생으로 현 실정이 안타깝게 다가왔다. 하루빨리 사태가 진정되어 다시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
2면에는 형평성에 어긋나는 온라인 중간고사와 부정 의혹에 대한 기사가 기재돼 있다. 현재 많은 대학에서 문제가 되는 온라인 시험의 형평성 문제와 그에 대한 학생들의 비판을 담은 기사는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다만 기사에 온라인 중간고사를 실시한 교수님의 입장과 대처를 자세히 다뤄줬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코로나19로 인해 1학기 전면 원격 강의가 시행되고 많은 것들이 변했다. 이러한 변화에 익숙해지기 위해서는 많은 정보를 접해야 한다. 이에 많은 학생이 단대신문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정보를 접했으면 한다. 항상 독자들을 위해 좋은 기사를 작성해주는 단대신문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교 소식과 변화를 담는 단대신문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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