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만의 진솔한 캐릭터 구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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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혜주 기자
  • 승인 2020.06.17 19:06
  • 호수 147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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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NC소프트 사업지원팀 오중석(스페인중남미·17졸) 동문

 

선배의 프로필

■  이름: 오중석

■  전공 : 스페인중남미학과

■  복수전공 : 경영학과

■  최종학점 : 3.5

■  취업 준비 기간 : 1년 2개월

■  취업 강점 : 다양한 어학 경험과 업계 공부

우리나라의 게임 문화는 전국 1만여 개의 PC방에서 발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적의 게임 환경이 주변에 조성된 만큼 국민들의 게임에 대한 열정도 남다르다. 덕분에 게임 시장 규모도 중국,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4위를 자랑한다. 전국적으로 인터넷이 구축되던 199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NC소프트’는 우리나라 게임 산업을 선도해온 기업이다. 창사 초기에는 소프트웨어 개발사였지만, 게임 ‘리니지’ 발매로 MMORPG(다중접속 온라인 역할 게임) 업계에 큰 획을 그었다. 최근에는 모바일 게임 시장에도 진출하며 꾸준히 성과를 올리고 있는 NC소프트. 이곳에서 사업지원팀 재직 2년 차인 오중석(스페인중남미·17졸) 동문을 판교에 위치한 사옥에서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토익부터 토익 스피킹, 델레(공인 스페인어 시험), 무역 영어까지. 다양한 공인 외국어 자격증을 섭렵한 오 동문은 영어 학습을 위해 건설 산업 교육원에서 주관하는 ‘에듀콘’ 취업성공패키지의 도움을 받았다. 더불어 대학 재학 중에는 전공인 스페인어를 보다 유창하게 구사하기 위해 교내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1년간 멕시코에서 유학했다. 그는 “스페인어를 공부하기 위해 교환학생에 다녀온 경험을 면접에 녹여내 책임감 있는 모습을 강조했다”며 자신의 취업 성공 비결을 전했다.


본 기업 입사 전 그는 전공에 걸맞은 무역회사에서 6개월간 근무했다. 하지만 흥미와 맞지 않는 업무로 인해 업종 변경을 결심했다. 재취업 준비 초반에는 무역회사와 게임회사를 동시에 목표로 했지만, 준비 기간이 장기화됨에 따라 평소 본인이 가장 동경하던 게임 업계를 단일목표로 삼았다. 에듀콘 이후 영어 스터디를 꾸준히 했던 오 동문은 목표 설정 후, 게임 업계 취업 스터디를 모집했고 반년 동안 게임회사 취업을 목표로 전념했다. 결과적으로 전공과 무관한 직종에 종사하게 된 그는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게임 업계로 전향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오 동문은 해당 직업군에서 가장 요구되는 자질로 게임에 대한 애정을 꼽았다. 실제로 업무 중 게임을 시연하기도 하고, 종종 영감을 얻기 위해 ‘유튜브’ 영상도 참고하기 때문에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업무 수행에 어려움이 있다고 전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그는 “다양한 문화생활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싶다”며 소비자의 요구와 유행을 파악하고 사업적 영역에서 더 유연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남들과 달리 멈춰있는 느낌과 더불어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한 확신이 없던 것이 취업 준비 중 가장 힘들었던 점이라고 말했다. 이런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취업을 준비 중인 학생들에게 “자신을 돌아보면서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일을 파악해 원하는 일에 끊임없이 도전했으면 좋겠다”며 자기 확신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 

강혜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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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jriver@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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