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0. 취업 수시채용 확대
290. 취업 수시채용 확대
  • 단대신문
  • 승인 2022.03.22 16:36
  • 호수 1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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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변수영 수습기자
일러스트 변수영 수습기자

작년 ‘LG', ‘롯데', ‘현대차' 등 여러 대기업이 공개채용을 폐지하고 수시채용으로 전환했다. 1년에 한두 번 대규모로 진행되던 공개채용이 아닌 수시채용이 트렌드가 돼가고 있다. 수시채용은 인력 수요가 발생하면 즉각 모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경기가 좋지 못할 때는 채용이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 이에 단국인들의 의견은 어떨지 직접 들어봤다. <편집자 주>

 

찬성
시대의 흐름에 맞게 채용 방법을 따르는 것이 좋다. 현재는 공개채용과 같이 대량의 인원을 뽑기는 어렵다. 채용 감축이 그 근거라고 생각한다. 여건에 맞게 사람을 구해야 기업도, 취업한 사람도 만족할 수 있다.  장혁(환경자원경제·3)


수시채용이 확대된다면 취업 준비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분야의 직무를 연중 지원할 기회가 늘어난다. 그에 비해 공개채용은 지원할 기회가 적다. 따라서 수시채용 확대에 찬성한다.  임선아(파이버융합소재공·2)


취업을 위해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는 입장에서 수시채용이 더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수시채용은 일정에 구애받지 않고 구직대비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공개채용에 비해 채용 과정이 간결해 좀 더 접근성이 낫다고 판단한다.  표수용(에너지공·3)


공개채용은 한 번에 많은 인원을 채용해야 해서 기업에게 부담되는 일이다. 반면 수시채용은 인력 수요 발생 시 즉시 모집이 가능하므로 효율적이다. 나라의 경기가 잘 돌아가는 게 먼저라고 생각한다. 국내 대기업이 잘 운영돼야 많은 산하 기업들 또한 그 영향으로 운영에 문제가 없을 것이다.  하승민(수학·1)


반대
채용공고가 올라오는 시기가 정해지지 않아 기업마다 정보를 수시로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이는 시간 낭비라고 생각한다. 또한 경기침체 문제는 기업도 어려워지게 만든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을 고용해 일할 수 있게 만들어 경제가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  김하늘(녹지조경·2)


기업이 사람을 뽑지 않을수록 일자리는 더욱 줄어들기에 수시채용이 확대된다면 구직자로선 곤란하다. 공개채용처럼 많은 인원을 모집하면 적게 채용할 때와 비교해 좋은 인재를 더 많이 구할 가능성이 있다.  김아연(일본·1)


코로나19 상황으로 현재 우리나라 중소기업 시장이 잘 돌아가지 않아 경기상황이 좋지 않다. 이 문제는 새로운 직원을 뽑지 않아 더욱 악화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공개채용 형식을 유지해야 한다. 또 공개채용을 하면 모든 사람에게 똑같은 시간 동안 준비할 기회를 주기에 공정성이 높아 더 좋은 채용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김승욱(수학·1)


현재 공개채용은 대기업 중 삼성만 하고 있다고 알고 있다. IT나 이공계 계열이 발달한 기업이라 관련 전공 학생들에게는 유리한 조건이지만 인문계열 학생에게는 취업 기회의 문이 너무 좁다.  이승호(몽골·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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