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자치지구의 공석, 신뢰와 관심이 필요한 때
학생 자치지구의 공석, 신뢰와 관심이 필요한 때
  • 박주원(공공정책·4)
  • 승인 2022.03.22 13:39
  • 호수 148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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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원(공공정책·4)
박주원(공공정책·4)

 

 

봄과 함께 새 학기가 시작됐다. 우리는 여전히 코로나19와 함께하고 있지만, 이번 학기부터 대면 수업이 확대 운영되면서 생기를 잃어가던 캠퍼스도 활기찬 모습을 되찾아 가고 있다.


1486호 1면에서는 대면 수업 확대와 관련된 기사가 게재됐다. 교내 신속 항원검사소, 앱을 통한 확진 신고, 확진 시의 원칙 등 대면 수업을 위한 교내 코로나19 대응 방안들이 소개됐다. 또, 편의시설과 셔틀버스에 관련해 학생들의 많은 수요를 감당하지 못함으로써 발생하고 있는 불편 사항과 그에 대한 개선 의지들이 전달됐다. 앞으로 문제점들이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하며, 오랜 시간을 기다려온 대면 수업인 만큼 새내기를 비롯한 학생들이 즐거운 캠퍼스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더불어 1면에는 이번 학기부터 본격 시행된 `수강 신청 취소-지연제'에 관한 기사도 소개됐다. 해당 제도에 대해 수강 신청을 위해 무한정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 긍정적인 의견과 오히려 수강 신청의 경쟁률이 세졌다는 부정적인 의견을 함께 볼 수 있었다. `수강 신청 취소-지연제'가 학생들의 요구에 따라 생겨난 제도인 만큼 학생의 의견과 학교의 현실을 모두 반영할 수 있는 지점에서 보완돼 제도가 원활히 유지 및 운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3면에서는 총학생회의 부재와 그 역할에 관한 기사를 볼 수 있었다. 총학생회에 대한 학생들의 무관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재 상황과 함께 학생들의 편안한 학교생활을 위한 그들의 역할과 필요성이 제시됐다. 총학생회에 대한 학생들이 인식이 변화하고 학생들의 권리와 복지의 향상을 위한 활발한 소통이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


5면의 웅담과 학생 칼럼에서는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에게 바라는 점과 우리나라의 미래상에 대한 학생들의 다양한 생각이 게재됐다. ▲정치색에 따른 정책이 아닌 국민을 위한 정책 ▲차별 없는 세상 ▲공정 ▲협력 ▲통합 등의 생각과 더불어 정책에 대해서는 ▲일자리 지원 ▲산업구조의 개편 ▲수도권 편중 완화를 위한 지역의 특색을 살린 발전 ▲국가 유공자에 대한 존중 및 대우 개선 등의 의견들이 제시됐다. 이러한 학생들의 바람과 생각이 실현되기를 바라며, 앞으로의 우리나라가 국민 모두 함께 힘을 합쳐 발전할 수 있는 나라가 되기를 기원한다.


10면에서는 즉석밥을 이용한 쌀 아이스크림과 쌀 푸딩 요리법이 소개됐다. 요리법이 팁과 함께 설명돼있어 자취하는 학생들이 시도해볼 만한 재미있는 기사라고 생각된다.


새롭게 시작된 새 학기, 대면 수업의 설렘과 원격 수업의 아쉬움 속에서도 모든 학생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기를 바라며, 다음 학기에는 더 많은 학생이 학교에서 얼굴을 마주하며 웃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 더불어 이번 학기에도 단대신문이 전해줄 소식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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