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기업 분석으로 취업을 보장하다-현대해상
철저한 기업 분석으로 취업을 보장하다-현대해상
  • 윤다운 기자
  • 승인 2022.04.05 14:28
  • 호수 148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7 현대해상 김연호(무역·21졸) 동문

 

선배의 프로필

■  이름: 김연호
■  전공: 무역학과
■  복수전공: X
■  최종학점: 4.21
■  취업준비기간: 3개월
■  취업강점: 기업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이해

 

우리 생활에서 예기치 못하게 발생하는 법적 문제를 손쉽고 빠르게 해결해주는 보험사가 있다. 손해보험산업의 선두주자로서 해상, 화재, 연금 등 손해보험 전 부문에 걸쳐 사회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는 ‘현대해상’이다. 이곳은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고객 맞춤형 상품을 제공하며 고객에게 친숙한 보험사라고 평가받고 있다. 기자는 올해 초부터 현대해상 강남지역본부 영등포 사업본부의 지원교육팀에서 근무하는 김연호(무역·21졸) 동문을 만났다.

 

김 동문의 주요 업무는 사업부 소속 4개 지점의 성과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성과를 끌어올릴 방안을 월 단위와 주 단위로 기획하는 것이다. 전공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는 업무임에도 지원교육팀을 택한 그는 “지점의 경영 전략 수립부터 실행까지 자유도가 다른 직군보다 영업 직군이 비교적 높아 선택했다”고 지원 계기를 밝혔다.


직무 분야 유관 자격증이 없던 김 동문은 ‘이노비즈협회’와 ‘신용보증기금’의 인턴 활동을 통해 실무 경험과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 그중 이노비즈협회의 인턴 경험은 링크사업단의 현장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쌓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떤 기업을 선택해야 할지 어려움을 느껴 관련 도움을 찾아보다가 해당 프로그램을 신청하게 됐다”며 링크사업단 소속 교수님의 도움을 받아 원하는 직무와 기업을 추천받을 수 있었다.


링크사업단의 현장 실습 프로그램 경험은 또 다른 인턴 기회를 만들었다. 이 경험을 살려 그가 정말 원했던 기업 인턴 면접에서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었기 때문이다. 김 동문은 “인턴 경험을 살려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하니 면접관님의 반응이 더 좋았다”며 링크사업단의 현장 실습을 적극 추천했다. 


더불어 그는 회사와 지원 직무를 자세히 분석하고, 그에 대한 자신만의 주관을 면접에서 보여준 점이 취업 성공의 큰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김 동문은 “다른 지원자들에 비해 스펙이 화려한 편이 아니었지만, 단기간에 공부해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은 차별성이 없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면접에서 회사가 처한 문제 상황과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본인의 역량, 그리고 이를 활용한 문제 해결 방안까지 제시했다. 시간이 된다면 현직자들을 직접 만나 본인의 분석과 해결 방안을 확인받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불확실한 미래가 가장 힘들었다던 김 동문은 잡념에 빠지기 쉬웠다며 “너무 생각이 많고 불안하다면 하루는 생각을 멈추고 푹 쉰 후 다시 원래의 루틴으로 돌아오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 그는 “짧은 취업 준비 기간이었지만 많게는 하루에 8번의 탈락 메시지를 받은 적도 있다”며 불안감에 힘들더라도 묵묵히 본인만의 준비를 하다 보면 언젠가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을 강조했다.

 

 

윤다운 기자
윤다운 기자 다른기사 보기

 teacher01120@dankook.ac.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