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22년 5월 셋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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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혜령 수습기자
  • 승인 2022.05.17 13:22
  • 호수 149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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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통령 출퇴근으로 교통 혼잡 우려 이어져

출처: 연합뉴스
출처: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사상 처음으로 자택에서 집무실로 출퇴근을 시작해 교통 혼잡 우려가 번지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서초구 자택에서 용산 대통령 집무실까지 경찰 순찰차, 오토바이를 포함한 10대의 차량으로 경호를 받으며 이동했는데요. 8~11분을 출퇴근 시간으로 소요했습니다. 이에 교통신호 통제가 이뤄져 일부 차량은 차량 흐름의 지연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일반 시민의 차량 통행을 위해 인위적인 조정 교통관리는 하지 않아 통제로 인한 정체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일부 시민은 출근길 차량 일시 대기로 불편을 호소했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교통상황을 고려해 여러 경로를 이용할 것이라고 전달했지만, 한동안 일시적 차량 대기 현상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 14년 만에 휘발윳값 뛰어넘은 경윳값

출처: 국민일보
출처: 국민일보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이 14년 만에 휘발유 가격을 뛰어넘었습니다. 경유 가격이 2008년 6월 이후 국내 역대 최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15일 서울 성동구의 한 주유소에서 경윳값이 2천48원까지 상승해 판매되고 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에 따르면 지난 11일 전국 주유소 평균 경유 판매가는 휘발윳값보다 1.48원 높은 리터당 약 1천947.59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세계 경유 재고 부족 사태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석유제품 수급난의 영향인데요. 화물차와 택시 같은 경유 차량으로 생계를 잇는 사업자들이 난색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이들에게 유가보조금을 더 많이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데요.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줄 효과적인 유가 대책이 하루빨리 발표돼야 할 것입니다.

 

사회 예술·체육인의 병역특례 공정성 논란 올라

출처: 연합뉴스
출처: 연합뉴스

현재 예술체육요원으로 병역특례를 받을 수 있는 기준은 체육 대회에서 성적을 올려 국위를 선양한 자, 국제·국내 대회에서 입상해 문화 창달에 기여한 자에 한정돼 있습니다. ‘한국경영연합회’ 이남경 국장은 “현행되는 예술·체육인에 대중문화예술인이 포함돼 있지 않아 대체복무 제도가 과연 공정하게 운용되고 있는지 모호하다”는 의견을 전했습니다. 또한 ‘한국국방연구원’ 박문언 실장은 “대중문화예술인의 외국 시상식 수상은 국위 선양의 정도에 대한 객관적 평가가 쉽지 않아 문화훈장을 받은 자로 한정하는 것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에 국회에서는 지난 12일 병역특례법 개선 방향 대토론회를 진행했습니다. 해당 법안은 다음 달 안으로 개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병역특례에 관련한 의견 대립이 팽팽한 만큼 어떤 결과가 나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과학 혈액 이용해 알츠하이머 초기에 진단 가능해

출처: 파이낸셜 뉴스
출처: 파이낸셜 뉴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임은경 박사팀과 건양대 의대 문민호 교수팀이 혈액검사를 이용한 초기 알츠하이머병 진단 장치를 개발했습니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일으키는 뇌 질환을 말하는데요. 임 박사는 정상인과 알츠하이머병 환자 각 8명을 대상으로 장치 테스트를 진행해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사람의 혈액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생물의 유전자 발현 제어 역할을 하는 MIR RNA 일종인 MIR-574가 일반인보다 4배 이상 많은 것을 발견했습니다. 연구진들은 이 장치를 통해 빠른 이상 징후 확인이 가능해질 것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간편한 초기 진단 방법이 상용화돼 질환을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해보겠습니다.

공혜령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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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eryoung@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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