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십 실무 경험이 취업 ‘지름길’로 - 세방(주)
인턴십 실무 경험이 취업 ‘지름길’로 - 세방(주)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2.09.06 14:45
  • 호수 149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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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세방 김채원(무역·20졸) 동문

 

 

선배의 프로필

■  이름: 김채원
■  전공: 무역학과
■  복수전공: X
■  최종학점: 3.5
■  취업 준비 기간:3개월
■  취업 강점: 해당 회사에서의 인턴십
   경험을 통한 실무 적응력

 

 

대한민국은 반도 국가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 화물 운송 대부분이 해상운송을 통해 이뤄진다. 특히 석유와 같은 에너지나 원자재의 많은 거래는 해운을 통해 수송된다. ‘세방(주)’은 ▲수출입 화물의 항만하역 ▲창고보관 ▲육·해상 운송 등 다양한 분야에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물류 기업이다. 기자는 올해 2월부터 세방(주) 영업본부 TPL(3자물류, Third Party Logistics)1팀에서 근무하는 김채원(무역·20졸) 동문을 만나 전반적인 입사 이야기를 들어봤다.

 

김 동문은 세방(주) 영업본부 TPL 1팀에서 ▲물류 서비스가 필요한 신규 고객 발굴 ▲지속적인 물류업 대행 모니터링 ▲부가적인 고객사별 실적 관리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그는 무역학을 심화 전공하며 배운 지식이나 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무역 회사에 관심을 두게 됐다. 우리 대학과 세방㈜의 산학 연계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구체적인 물류 현장을 경험하기도 했는데, 김 동문은 “인턴십을 하며 보고 배운 지식을 통해 심층적인 기업분석을 할 수 있었다”며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한 실무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동문은 자신의 취업 강점으로 “일찍부터 분야와 직무에 대해 충분히 고민하고 진로를 결정한 것”을 꼽았다. 2학년 때부터 몸담고자 하는 산업군에 대한 전문 지식 습득을 위해 끊임없이 기사나 유튜브로 트렌드를 파악하고 정보를 얻었다. 또한 차근히 무역 영어 1급, 국제무역사 1급, 물류관리사, 오픽 IH(Intermediate HIGH) 등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여기에 실무와 관련된 아르바이트를 경험하며 현직자들에게만 들을 수 있는 실무 경험에 대한 지식도 습득했다. 그는 “물류 기업인 만큼 물류와 관련된 자격증을 취득하면 좋다”고 자격증의 필요성을 설명하면서 방학 기간을 활용해 자격증 취득과 학교 공부를 병행하는 것을 추천했다. 

 


재학 중 교내활동도 취업에 도움이 됐다. 바른 인재상 제시를 위해 교내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경험을 통해 끈기를 드러냈고 학과 학생회 기획부장으로 일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한 경험을 토대로 새로운 사람을 만나야 하는 영업 직무에 강점이 있음을 어필했다.

 


마지막으로 김 동문은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그저 사회에 비치는 모습만을 바라보고 진로를 선택하는 것 보다는 본인이 정말 근무하고 싶은 분야, 직무, 기업 등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지고 취업을 준비했으면 좋겠다”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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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hiyuan@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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