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4개 광역단체, 2027년 유니버시아드 공동 유치
충청권 4개 광역단체, 2027년 유니버시아드 공동 유치
  • 유영훈 기자
  • 승인 2022.11.22 17:11
  • 호수 1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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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대학 장호성(왼쪽에서 네번째) 이사장이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니버시아드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했다.
▲ 우리 대학 장호성(왼쪽에서 네번째) 이사장이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니버시아드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했다.

충청권 4개 광역자치단체가 2027년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이들은 지난 10일 국제대학스포츠연맹 집행위원회에 참석해 최종 유치전을 벌였다. 프레젠테이션에선 ▲충청권이 간직한 비전 ▲저비용·고효율 대회 개최 등 충청권의 강점과 주요 콘셉트를 설명해 위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우리 대학 장호성 이사장은 스포츠경향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충청권 유니버시아드는 중앙정부와 4개 지자체가 대회운영에 필요한 예산지원을 보장하고 지역 대학의 경기장 인프라를 대부분 활용하도록 계획했다”고 밝혔다.

 

한편 처음으로 대회를 공동 유치한 충청권은 대회의 꽃인 개회식은 대전, 폐회식은 세종에서 열고, 경기는 충남과 충북에 조금 더 배정한다. 대회 중 우리 대학 천안캠퍼스 체육관도 공식 경기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대학 소속 체육선수들의 대회 출전도 줄을 이을 전망이다.

 

국내에서 세계대학경기대회가 열리는 것은 무주대구광주에 이어 네 번째이며 충청권에선 처음이다.

유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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