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Inside] 시내버스 불편사항 시민 의견 듣는다
[천안 Inside] 시내버스 불편사항 시민 의견 듣는다
  • 서다윤 기자
  • 승인 2023.05.09 15:39
  • 호수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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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천안시청
출처: 천안시청

천안시가 지난 5월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을 위한 시민공청회 참가단을 모집하고 온라인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천안시 시내버스에 관심 있는 천안시민이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버스 준공영제란 버스 회사의 수익금을 업체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 관리하고, 부족할 경우 지자체가 재정을 지원하는제도다. 이를 통해 적자 노선의 손해를 충당하고, 전 구간 노선 운행이 가능해진다. 시에서 직접 관리하기에 승차 거부, 무정차 통과나 난폭 운행에 대해서 엄격한 제재가 가해져 승객이 겪는 서비스의 질도 올라간다는 이점도 있다.

 

이에 천안시는 2024년 (준)공영제 도입을 목표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100명 내외의 인원을 모집한다. 천안시청온라인 홈페이지 배너에서 신청할 수 있고, 지역과 성별을 고려해 참가단을 선발할 예정이다. 

 

온라인 사전 설문조사에서는 시내버스 이용 현황과 서비스 만족 여부를 묻고, 준공영제와 공영제 선호도를 조사한다. 더불어 시내버스 관련 건의 사항을 자유롭게 기재할 수 있도록 했다. 설문조사 역시 천안시청 온라인 홈페이지와 천안시SNS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온라인 설문조사와 공청회는 시민과 함께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준공영제 또는 공영제 도입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합리적이고 효율적인제도를 도입해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서다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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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lyoon@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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