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열기를 축제와 함께
여름의 열기를 축제와 함께
  • 김예은 수습기자
  • 승인 2023.06.02 17:42
  • 호수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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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짙은 연두색으로 물드는 여름이 다가왔다. 올해는 내내 흐렸던 작년 여름보다 기온이 더 오를 예정이다. 따사로운 태양 빛이 거리의 색을 완연하게 보여주는 지금,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다양한 야외 축제와 행사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문화가 흐르는 예술마당’에서 다채로운 음악을

출처- 문화가 흐르는 예술마당 홈페이지
출처- 문화가 흐르는 예술마당 홈페이지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문화가 흐르는 예술마당’은 광화문, 노들섬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제공한다. 이달 7일에는 ‘감성 대금’의 대금 연주와 ‘발이 칸토’의 뮤지컬 퍼포먼스, ‘아웃 오브 캠퍼스’의 어쿠스틱 공연이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다양한 종류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문화가 흐르는 예술마당과 함께 여름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 기간: 2023. 04. 19 ~ 2023. 11. 19 매주 수요일
▶ 장소: 노들섬 잔디마당, 광화문광장 놀이마당
▶ 시간: 홈페이지 참조 (날마다 유동적)


엽전으로 계산이요, ‘웰컴 투 조선’

출처- 한국 민속촌
출처- 한국 민속촌

한국 민속촌에서 이뤄지는 ‘웰컴 투 조선’은 엽전 환전소에서 환전한 엽전을 사용해 조선시대의 경제 활동을 체험하는 축제다. 조선의 지명이 들어간 놀이판을 이용해 출발점으로 먼저 돌아오면 이기는 게임인 ‘조선 팔도 유람’, 사또와 함께 저울을 활용해 물건의 무게를 맞추는 ‘사또의 저울질’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조선시대의 귀한 음식인 약과를 테마로 한 ‘한옥 카페 약과방’에서는 전통 디저트를 즐길 수도 있다.


▶ 기간: 2023. 04. 01 ~ 2023. 06. 18
▶ 장소: 경기 용인시 기흥구 민속촌로 90 한국민속촌
▶ 시간: 오전 10시 ~ 오후 6시 30분

 

조선의 향수를 느끼는 ‘아산 문화재 야행’

출처 - 충청일보
출처 - 충청일보

중부권 유일의 민속 마을인 아산 외암 마을에서 진행되는 ‘아산 문화재 야행’은 조선시대의 품격 있는 선비 문화와 마을공동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총 7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 행사는 밤에 비춰 문화재를 관람하는 ‘선비 유등’, 마을 이장과 해설사와 함께 걷는 밤마실인 ‘월광 유람’과 ‘선비 이야기꾼’, 조선시대의 과거시험을 체험하고 국악 공연을 즐기는 `외암 풍류' 등으로 이뤄져 있다. 조선 선비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아산 외암 마을의 돌담길을 걸으며 조선의 시간 속으로 떠나 보자.


▶ 기간: 2023. 06. 02 ~ 2023. 06. 05
▶ 장소: 충청남도 아산시 외암마을 일대
▶ 시간: 오후 6시 ~ 오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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