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형 M버스 개선도 추진
김태흠 충남지사는 지난 5월 30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가진 ‘도민과의 대화’에서 안서동 대학로 조성과 충남형 M버스의 개선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대해 본지가 취재한 결과 아직 확실하게 정해진 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안서동 대학로 조성은 청년 거점 공간 및 소규모 공간 구성 등 청년문화의 중심지를 만드는 사업이다. 안서동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5개 대학이 밀집해 있는 법정동이다. 이에 권경선 충남도청 청년정책관은 안서동 대학로 조성사업이 아직 기본계획 수립 전이라 밝혔다. 그는 “작년 안서동 청년문화발굴회를 구성해 안서동 발전을 위한 의견을 모았다”며, “9월에는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사업의 기본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라 설명했다.
또한 충남형 M버스는 2,000원의 요금으로 순천향대에서 평택지제역까지 이동하는 충남도 자체 광역버스다. 충청남도는 통학·출퇴근길이 더 다양하고 편리해질 것을 기대하고 있지만,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지적 또한 존재한다.
당초 충청남도 천안과 아산에서 서울 강남역으로 가는 광역 급행형 시내버스 노선 신설을 추진했다. 그러나 관련법 상 시행이 불가해 기존에 운행중인 M버스 노선(평택지제역에서 서울 강남역)과의 환승 체계 구축을 위해 충남형 M버스 노선을 신설한 것이다. 이재용 충청남도 주무관은 “현재 충남형 M버스의 이용현황, 운행시간 등을 분석 중이며, 추후 노선 변경 등 개선을 통해 효율적인 운행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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