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제 19대 총장 후보로 박범조, 안순철, 정윤세(가나다 순) 교수 3명이 최종 추천됐다. 총장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는 이달 5일 후보자들의 제출서류와 발전계획서의 실효성, 정책 소견 발표 등을 종합 평가해 3명의 추천대상자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법인 이사회는 이달 21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추천된 3명의 후보자 중 차기 총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신임 총장의 임기는 오는 8월 26일부터 4년간이다.  

총추위가 법인 이사회에 추천한 박범조 후보는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 일리노이대에서 경제학과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박 후보는 1994년 우리 대학 경제학과 교수 부임 이후 교무처장과 기획실장을 역임했으며, 작년 7월부터 후보 등록 이전까지는 우리 대학 경영경제대학장과 경영대학원장을 겸임했다. 

안순철 후보는 우리 대학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미주리대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안 후보는 1997년 우리 대학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부임한 이후 우리 대학 대학원장과 대외협력실장, 기획조정실장, 사회과학대 학장, 총장 비서실장을 역임했으며, 후보 지원 전까지 우리 대학 대외부총장으로 재임했다. 

정윤세 후보는 우리 대학에서 경영 학사와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2008년 우리 대학 무역학과 교수로 임명됐다. 정 후보는 학생처장과 상경대학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계약학과 주임교수와 글로벌비즈니스연구소장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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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연 기자 zooyeon@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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