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풋살장·야외정원… 살가운 ‘캠퍼스 공간’ 넓어진다
둘레길·풋살장·야외정원… 살가운 ‘캠퍼스 공간’ 넓어진다
  • 이수빈·이용현 기자
  • 승인 2024.05.28 15:45
  • 호수 1516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죽전캠 2km 건강 산책길 조성
천안캠은 기숙사·도서관 개선

교내 학생 친화 공간이 넓어지고 있다. 죽전캠에는 야외도서관과 둘레길이 생겼다. 지난 4월 29일 시작된 둘레길 조성 공사는 이달 22일 공사를 마친 후 개방됐다. 둘레길은 우리 대학 구성원의 휴식 공간 제공과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교내 산책로다. 이정표와 무대, 벤치, 조경이 있는 사범관 소공원이 둘레길 코스의 시작이다. 대운동장 갈림길, 법화산 쉼터, 대운동장까지 총 2km에 이르는 둘레길은 총 1시간가량이 소요된다.

 

이와 함께 더 많은 재학생이 풋살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달 9일 노천마당에 있던 풋살장이 축제 기간 연예인 공연에 따른 위험성을 줄이고자 대운동장으로 이전됐다. 이전된 풋살장은 축제 이후에도 다시 노천마당으로 배치되지 않을 예정이다. 교내 주차공간이 부족함에 따라 기존 풋살장 자리는 주차공간으로 활용된다. 

 

김재헌(건축공4) 죽전캠 총학생회장은 “더욱 많은 학생이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대운동장에 풋살장을 하나 더 설치한다”고 말했다. 대운동장 풋살장 한 군데는 이전이 완료됐으며, 새로 설치하는 한 군데는 선만 그어두고 내년 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천안캠 역시 학생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기숙사 식당이 없어 불편을 겪었던 학생들은 분식당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단우홀에는 1층에커피숍과 편의점이 들어섰다. 또한 봉사관 101호는 기존 사무실을 이전해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공용공간으로 새롭게 대체됐다.

 

또한 작년 12월부터 공사에 착수했던 바이오융합대학 엘리베이터도 지난 1학기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배진홍(임상병리4)씨는 “교내 시설이 개선돼 대학 생활의 질이 향상되는 것을 체감한다”며 “학생들이 편하게 쉴수 있는 공간이 많아져 학교에 오래 머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수빈·이용현 기자 dkdds@danaook.ac.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단곰이 2024-05-29 16:36:25
요즘 걸을 공간이 많이 없어서 적적했는데 단대신문 덕분에 둘레길 알게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