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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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재부>
  • 승인 2004.05.21 00:20
  • 호수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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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교수 채용 이후도 중요하다


우리대학의 지속적인 교수 채용은 잘한 일이다. 교수 1인 채용 시 5천여 만 원의 예산이 소요된다고 볼 때, 최근 2년 여간 1백 50여명의 신임교수 채용은 대학당국차원에서 상당한 투자라고 볼 수 있다.
그 투자 가치를 높이는 것은 우수한 교수를 채용하려는 대학당국의 노력과 채용된 교수의 활발한 활동이 잘 맞물려 돌아가야 한다.
우리대학은 현재 2004학년도 2학기에 40명의 신임교수를 채용할 계획을 밝혔다. 지난 2004학년도 1학기 신규 전임 교수로 25명, 강의 교수 및 겸임 교수 21명 등 총 46명의 교수를 채용하고, 2003학년도에는 80명의 전임교수와 11명의 겸임교수를 채용함으로써 2년에 걸쳐 총 137명의 교수가 우리대학에서 근무하게 됐다. 이로써 교수확보율 15%가 증가됨으로써, 대내·외적으로 경쟁력을 갖춰 나가고 있다.
중요한 것은 신임교수 채용에 이어 신임교수 연수, 교수학습개발센터의 활용 등으로 교수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이다. 교수들에게 강의와 연구 환경을 지원하는 ‘관리’가 필요하다는 말이다.
즉, 각 전공별로 기자재는 물론이고, 연구서적·자료 등을 충분히 지원하여 연구활동을 독려하고 한 편이라도 가치있고 좋은 논문을 쓰도록 유도해야 한다. 그것은 연구산학 지원과와 교수학습개발 센터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가능한 일이다. 아울러 신임교수의 경우 대학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각 구성원들의 노력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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