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기금 모금사업, 올해 목표 80억원
발전기금 모금사업, 올해 목표 80억원
  • 차윤단 기자
  • 승인 2008.03.1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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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상경·문과대 교수진, 치대 동문 참여
작년 발전기금 총 모금액 36억원 돌파

우리대학 발전협력팀이 2008학년도 발전기금 모금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작년 한해 우리대학 발전기금 총 모금액은 36억895만5290원으로, 목표액인 50억원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총 모금액 중 지난 해 7월부터 연말까지의 모금액이 30억원으로, 한학기만에 기부액이 크게 늘어났다.

조춘남 발전협력팀 팀장은 “지난 해는 한학기만에 기부액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과 발전기금 모금의 첫 삽을 떴다는 데에 그 의의를 두고있다. 2008년에는 지난 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목표액인 80억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치과대학 2회 졸업생 일동(회장 최원기)이 치과대학 발전기금 1억2천만원을 모교에 기부했다. 이번에 전달된 발전기금은 졸업 20주년을 맞은 치과대학 2회 졸업생 및 81학번 동기들이 ‘단국치대 2081’이라는 모임으로 지난 2007년 1년간 모금운동을 벌인 결과이다. 이번 모금운동에는 최원기 동문 외 62명이 참가했다.

▲ 왼쪽부터 이재훈 교수, 천재식 치과대학장, 장호성 총장, 허영구 동창회장, 홍병희 동기회장, 이해형 교수
이들은 작년 12월 메리어트호텔에서 전·현직 은사들과 기념행사를 갖고 모금 운동을 벌였으며 모금액은 치과대학 신축기금으로 사용해 달라고 지정 기부했다. 치과대학 졸업생들은 지난 2006년부터 졸업 20주년 기념 치과대학 발전 릴레이 모금운동을 벌이고 있다. 2006년 11월에는 1회 졸업생 일동이 5000만원을 기부했으며 올해는 1988년에 졸업해 올해 졸업 20년을 맞는 3회 졸업생들이 모금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발전기금 전달식은 지난 11일 천안캠퍼스 부총장실에서 장호성 총장, 천재식 치과대학장, 허영구 치과대학 동창회장, 홍병희 2회 동기회장, 치과대학 이재훈, 이해형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 센트로캠퍼스 건축대학은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모아온 약정금액이 4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건축대학은 지난해 건축대학 발전기금으로 2억원을 기부한 데 이어 계속해서 모금운동에 참여, 점차 동문사회로 모금운동을 확산시키고 있다. 또한 지난 6일 상경대학 교수 일동(학장 강명헌 교수)이 상경대학 발전기금으로 1억220만원을 약정했으며 문과대학 교수일동(학장 김석자 교수)이 학교발전기금으로 7000만원을 약정해 기금모금 캠페인에 동참했다.

발전협력팀은 2008학년도를 본격적인 모금캠페인의 확산년도로 지정해 동문, 기업인, 독지가,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거액모금 캠페인 등 여러 가지 신규사업을 전개하고 이러한 사업들을 바탕으로 발전기금 모금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이번에 예정된 신규사업으로는 새로운 브로슈어와 홍보물 제작, 1인 10기부자 유치운동, 동문찾기 운동 및 동문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이 있다.

특히 동문 데이터베이스의 경우 총동창회의 협조를 통해 지역별, 직종별, 학과별 동문조직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발전협력팀에서는 발전기금 유치자에게 도서관 혹은 의료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적극적 인센티브 제도의 도입도 강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동문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되면 홈페이지를 재정비하고 메일로 사이버홍보 제도도 실시할 예정이다.

하경민 기자 bloodyangelb@dankook.ac.kr 차윤단 기자 youndany@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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