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産)’과 ‘학(學)’이 만난 천안캠퍼스 기술장터
‘산(産)’과 ‘학(學)’이 만난 천안캠퍼스 기술장터
  • 박준범 기자
  • 승인 2008.11.25 17:59
  • 호수 12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50개 업체, 100개 기관이 참여해 실질적 성과 거둬

지난 14일 천안캠퍼스 제3과학관 국제회의장 및 창업보육센터 소회의실에서 열린 ‘2008 제3회 기술장터’가 350여개의 기업과 충남 RIC협의회 외 100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안병준(환경원예) 교수의 ‘체세포배 세포 급속종식을 이용한 나리류의 자구 대량 생산방법’ 기술이 (주)셀엔플랜텍에 이전되는 실질적 성과가 있었다.

산학협력단이 우리대학의 우수특허 기술을 민간 기업으로 이전하는 연결고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보유기술 현황 및 전시 기술 소개, 연구업적·특허기술·중소기업 산학협력사업 등의 전시장 관람으로 꾸며졌다.

산학협력단 박용범 단장은 “충남지역 기업체들의 경우 연구 기능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이런 행사를 주최하는 우리대학에 고마워하고 행사가 끝난 뒤에도 지속적인 문의가 오곤 한다”며 더 많은 기술이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특히 박 단장은 “안병준 교수님과 같이 기술이전이 되면 기술이전 비용 중 70%가 교수님께 지급되고, 대학 홍보도 되는 1석2조의 효과”라며 교수들의 산학협력을 강조하기도 했다.

안병준 교수 역시 “기술장터를 통해 기술을 이전할 수 있게 도와준 산학협력단 측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대학의 연구활동을 통해 창출되는 기술이 기업으로 이전돼 궁극적인 실용화가 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산학협력단 측은 “30주년 기념사업으로 다양한 행사와 함께 진행돼 단 하루만 기술장터를 열게 된 점이 아쉬웠다”며 “교수님들과 기업 양쪽 모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준범 기자
박준범 기자 다른기사 보기

 psari@dankook.ac.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