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취업박람회 만족도 60% 수준
우리대학 취업박람회 만족도 60% 수준
  • 성정아 기자
  • 승인 2008.12.02 15:35
  • 호수 12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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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프로그램 만족도 80% 이상…취업통계조사 내년 4월부터 시작

지난 28일 죽전캠퍼스 취업·진로지원센터는 취업프로그램 참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프로그램 만족도 설문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취업박람회, 취업캠프, 직무검사, 취업교과목(중견기업에 대한 이해)등 한해 동안 취업·진로지원센터가 주최한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평가를 위해 실시됐다.

먼저 취업캠프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서는 81.4%가 명사특강에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실전모의면접(79.6%), 집중면접전략및실습(78%)이 뒤를 이었다. 5차례에 걸친 ‘직무검사 집중특강’은 평균 89.9%의 만족도를 보였으며 ‘취업교과목’(중견기업에 대한 이해)는 94%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그러나 두 차례에 걸친 취업박람회의 만족도는 평균 60%로 다소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학생들은 취업박람회프로그램의 개선점을 묻는 개방형 질문에 ‘좀더 많은 기업이 참여했으면 좋겠다’, ‘박람회 기간을 좀 더 늘리면 좋겠다’라고 대답했다.

▲ 취업·진로지원센터 내 'JOB으路' 카페 개소식 모습
특히 많은 학생들이 ‘1학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더 마련했으면 좋겠다’ 라고 말해 취업에 대한 저학년들의 높은 관심을 볼 수 있었다. 취업·진로지원센터 이세우 주임은 “졸업예정자들 중심인 취업박람회 자체가 취업에 대한 직접적인 연계보다는 지원서를 받는 형식으로 이뤄지다 보니 고학년들의 참여도가 낮고 그에 따라 만족도도 다소 낮게 나오는 것 같다” 며 “많은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내년도에는 저학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더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금 시행되고 있는 저학년들을 대상으로 한 ‘진로탐색과 직업선택’은 1강좌 더 개설되며 ‘성공하는 대학생들을 위한 7가지 습관’은 5강좌가 더 늘어날 예정이다. 한편, 취업·진로지원센터측은 4월에 시작되는 취업통계조사에 대한 졸업생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취업통계조사결과는 ‘대학정보공시제’에 따른 학과단위의 취업률 공개에 따른 것으로 이것의 결과에 따라 각 대학 및 학과별 비교가 가능하게 된다. 취업·진로지원센터 이한규 팀장은 “졸업생들의 높은 참여율은 우리대학의 취업률을 높이며 우수학생유치, 교육부재정지원사업, 대학종합평가까지 영향을 끼친다” 며 “졸업생들이 애교심을 발휘해 높은 참여율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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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ana@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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