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人才)
인재(人才)
  • 김은희 기자
  • 승인 2008.11.11 14:17
  • 호수 1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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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이 고와야 나비가 모인다”는 속담이 있다. 미물인 나비도 가고 싶은 꽃이 있다. 하물며 만물의 영장인 사람은 어떠할까? 한 개인으로 보자면 그 사람이 된사람이어야 주변에 따르는 사람들이 생길 것이고, 학교로 치자면 그만한 기반이 마련되어야 인재가 모일 것이다. 우리대학에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가장 첫째로 가고 싶은 학교가 되어야 한다. 가고 싶은 학교, 그것은 안으로부터 시작된다.

◇ 지난 31일 개교기념식에서 장호성 총장은 “대학은 연구를 통해 인재를 배출하는 교육기관”이라며 재학생과 졸업생의 진로와 취업이 우리대학의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연구 증진, 교육 활성화, 취업률 제고를 3대 목표로 삼고 순차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것이다. 인재는 인재를 부를 것이고, 이는 곧 우리대학이 고운 꽃이 되는한 방법이 될 것이다.

◇ 학교만 열심히 노력한다고 해서 인재를 유치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단국대는 인재로 넘쳐난다”라는 인식이 생긴다면 외부에 있는 인재들이 저절로 우리대학으로 모일 것이다. 인재는 또 다른 인재를 부를 수 있다. 재학생들이 인재가 되는 것이 재학생들이 할 수 있는 인재 유치 방법이다. 훌륭한 스승은 훌륭한 제자를 부른다. 훌륭한 스승이 되기 위해 교수는 연구 및 교육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 우리대학은 인재를 인재로 대우해주고 그의 재능을 발견해주고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며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학교가 되어야 한다. 교수는 학생들이 인재가 되는 길목에 훌륭한 스승으로 길잡이가 되어야 한다. 현재 위치는 현재의 노력에 의해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인재유치는 우리대학 각 구성원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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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morikami@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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