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약·교통캠페인 전개한다
절약·교통캠페인 전개한다
  • 김유진 기자
  • 승인 2009.08.04 18:38
  • 호수 1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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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캠퍼스 총학생회, 10일 5차 대학발전협의회 개최

지난 1월 14일 등록금 동결 확정 이후 총학생회 행보에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총학생회는 매년 1학기마다 등록금문제와 관련된 정책을 마련해왔다. 따라서 이번 등록금 동결 확정은 앞으로 총학생회의 여론 수렴에 있어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죽전캠퍼스 총학생회는 학생총회, 학교 발전을 위한 제언, 절약캠페인, 교통캠페인 등의 활동을 준비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달 넷째 주에 가질 예정인 학생총회에 대해 김경민(무역·03) 총학생회장은 “학생총회는 학생들의 힘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의결기구”라고 말하며 “학생총회에 대한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을수록 학생들의 목소리를 좀 더 효과적으로 학교 측에 전할 수 있다”고 학생 참여를 호소했다.

한희정(화학·07) 부총학생회장은 “이번 학생총회는 단국인이 하나가 되어 즐기는 또 하나의 대학문화로 진행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 총학생회는 학교 발전을 위해 교수 연구실적 및 수업 질 향상, 장학금 지급률 확충, 해외 봉사활동 인원 확대, 타 대학과의 학점교류 등 몇 가지 사항을 대학발전협의회에 개진할 예정이다.

이에 관해 김 총학생회장은 “지난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59위라는 순위표를 받은 것에 대해 반성하고 이전의 학교 명예를 찾기 위해 힘쓸 것이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와 더불어 총학생회는 3월 중순부터 ‘절약캠페인’과 ‘교통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절약캠페인으로는 휴지절약, 잔반 줄이기, 전등 끄기 등을, 교통캠페인으로는 불법주정차 금지, 차량 서행운행 등을 학생복지위원회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천안캠퍼스도 등록금 동결이후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천안캠퍼스 총학생회는 각 단과대학 학생회와의 회의를 통해 빈 강의실 불끄기, 화장실 휴지 절약, 컴퓨터 모니터 전원 끄기 등 절약 캠페인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또 지난 대학발전협의회에서 교직원 불친절 문제와 강의의 질 향상에 대해 논의하여 학교 측으로부터 긍정적인 검토를 이끌어냈다. 김성민(스포츠경영·4) 총학생회장은 “교육환경개선의견 외에도 다양한 천안캠퍼스 자체 사업들을 준비하고 있다”며 “오는 10일에 이뤄질 5차 대학발전협의회를 통해 좀 더 구체적인 답변을 얻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설 예정이었던 영등포 통학버스는 정기권 구매자가 기준에 미달, 무산됐다. 또 지난 학기 화제가 됐던 총학 자체 홈페이지 개설 문제는 홈페이지 제작과정에서 차질이 생겨 늦어졌지만 지난 9일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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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j9014@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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