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담(熊談)73 불법 다운로드와 저작권법
웅담(熊談)73 불법 다운로드와 저작권법
  • 김현지 기자
  • 승인 2009.09.16 11:36
  • 호수 1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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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다운로드는 이미 보편적인 방법

유료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이용하여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음악, 영화 등을 다운받아 쓰고 있다. 음악 같은 경우 하나하나 앨범을 사서 듣기도 귀찮고, 인터넷을 통해 간편하게 받아 쓸 수 있어 편하다. 그래서 불법 다운로드임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용하게 되는 것 같다. 이렇게 사용하는 것이 이미 보편적으로 되어버렸기 때문에 딱히 개선할 수 있는 방법도 없다고 생각한다.

장혜진(중어중문·4)

 

제작자의 노력을 무시하는 행동

 불법 다운로드를 해서는 안 된다. 제작자가 만들어 낸 하나의 작품은 그 사람의 삶 자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마음대로 파일을 복제하고 공유하는 것은 제작자의 삶의 욕구를 떨어뜨리는 행실이며 음악이든 영화든 그것을 만드는 사람의 노력을 무시하는 행동이다.

양윤기(과학교육·4)

 

완전하게 막는 것은 반대

저작권법으로 사람들의 다운로드를 완전하게 막는 것은 반대한다. 음원으로 예를 들면 TV나 라디오에 나오는 것은 히트곡들 뿐이다. 다른 것을 원할 경우 그 음반을 구입해야 하는데 그것이 구입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인지 소비자들은 알 수 없다. 저작권이 있는 상품이라고 해서 구매하기 전에는 모든 것을 완전하게 차단하는 것보다는 미리듣기 정도는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운로드는 어느정도 정보의 수집수준에서는 허용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지영(도예·4)

 

부분적인 내용은 허용해야

꼭 전체적인 것은 아니더라도 부분적인 정도는 자유롭게 공개하였으면 좋겠다. 요즘은 노래의 가사만을 올려도 저작권법에 걸린다. 이러한 처사는 너무 심하다고 생각한다. 음원 같은 경우는 경제적인 이유를 생각해서 다운로드는 안 된다고 하여도 일부분에 대해 심한 규제는 불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남동협(전기· 3)

 

불법 다운로드로 인해 결국 콘텐츠의 질 떨어질 것

나는 음원이나 영화 등의 콘텐츠를 모두 제 값을 주고 정당한 방식으로 얻는다. 불법 다운이 만연한다면, 콘텐츠 생산자인 영화 감독이나 뮤지션들의 의욕이 떨어져 결국 콘텐츠의 질이 떨어지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결국 사용자들에게 그 피해가 고스란히 돌아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불법 다운로드에 반대한다.

 김초롱(행정·2)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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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nhasu@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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