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농구부를 만나다
우리 대학 농구부를 만나다
  • 이보연 기자
  • 승인 2010.04.08 00:48
  • 호수 127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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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5시, 천안캠퍼스에서 고려대와의 기대되는 승부가 벌어진다

 

▲우리 대학 농구부 장봉군 감독과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명진 선수, 김상규 선수, 김현민 선수.

 


우리 대학 농구부는 지난 ‘제 46회 전국대학 농구 2차 연맹전’에서 준결승에 진출한데 이어 현재 홈&어웨이 방식으로 진행 중인 ‘2010년 대학농구리그’(3/26~11/30)에서 한양대와의 원정경기에서 리그 첫 승을 거두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에 단대신문에서 우리 대학 농구부 장봉군 감독과 김현민(체육교육 · 4) 선수, 김명진(스포츠경영 · 3) 선수, 김상규(체육교육 · 2) 선수를 만나 보았다.

▲ 이번 리그 농구부의 목표는 어떻게 되나?
장봉군 감독 - 플레이오프에 나가려면 8강(12팀 중 8팀)에 들어야 합니다. 우선 플레이 오프에 가서 6강을 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8강부터는 단기적으로 단판승부를 지을 것입니다.
김현민 선수 - 저는 우승을 욕심내고 있습니다. 어려운 목표일수도 있지만 꿈을 크게 가져 결승까지 진출하고 싶습니다. 선수들 모두 힘든 훈련들을 잘 견뎌왔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성 있는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김명진 선수 - 6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매 경기를 치를 때마다 단점을 보완해서 이번 리그 동안 실력을 향상시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싶습니다.
김상규 선수 - 저의 좌우명은 ‘승리는 습관이다’입니다. 좌우명과 같이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승리하고 싶습니다.

▲ 자신들이 생각하는 장점은 무엇인가?
김현민 선수 - 저는 2m의 큰 키에 스피드가 빠르고 순발력과 점프력이 좋습니다. 또 덩크 슛에도 능하며 리바운드상을 받은 경험이 있습니다.
김명진 선수 - 다른 선수들에 비해 키는 작지만 스피드가 좋고 개인기가 뛰어나 볼운반에 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김상규 선수 - 볼 핸들링이 좋고 큰 키에도 외각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장거리 슛 성공률은 꽤 높은 편입니다.

▲ 학교나 학생들에게 바라는 점은?
장봉군 감독 - 홈경기에서 응원은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학생들이 농구부를 많이 알고 응원하기 위해서는 농구부가 학생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리그가 학생 및 학교 구성원의 관심 속에서 진행되며 그 열기를 모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방침으로 훈련만 해오던 선수들이 수업도 참여하는 것은 선수에게나 농구부 전체에게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12일 천안캠퍼스에서 고려대와의 홈경기가 있으니 학생들의 많은 참여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 가장 좋아하는 농구선수는 누구인가?
김현민 선수 - KBL 원주 동부의 김주성 선수를 롤 모델로 삼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하고 싶은 플레이를 그 선수가 완벽하게 해내기 때문입니다.
김상규 선수 - 저는 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르브론 제임스 선수를 완벽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르브론 제임스의 플레이를 보고 있으면 엔돌핀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김명진 선수 - NBA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토니카퍼 선수와 뉴올리언스 호니츠의 크리스폴 선수를 좋아합니다. 작은 키의 선수들이 주눅 들지 않고 자신감 있게 경기하는 모습을 보면 자신감을 많이 얻습니다.

▲ 앞으로의 계획 및 꿈을 듣고 싶습니다.
김현민 선수 - 성인 국가 대표가 되고 싶습니다. 개인적인 특징을 만들어 차별화된 선수가 되려고 합니다. 그래서 스피드와 순발력을 키우기 위한 운동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김명진 선수 - 프로 선수가 돼서 할 수 있는 한 계속 선수생활을 하고 싶습니다.
김상규 선수 - 전주 KCC의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프로에서도 인정받는 선수가 되기 위해 성실하고 몸 사리지 않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으로 할 것입니다.

이보연 기자 boyoun111@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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