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선거 참여
6.2지방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 대학생의 선거 참여율을 높이자는 움직임이 전국적으로 불고 있는 가운데 단대신문에서 우리 대학 학생들의 투표 의사와 함께 대학생의 선거 참여에 대한 구성원들의 의견을 들어봤다.
필요성·중요성 잘 못 느껴
참여해야 좋겠지만 정치에 참여한다고 해서 내게 직접적으로 득과 실이 확실히 나타나지 않으니 그 필요성과 중요성을 잘 못 느끼겠다. 또 학교와 집이 먼 학생들은 투표에 참여하기가 어려운데 대학교가 있는 지역에서 투표를 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됐으면 좋겠다.
박아름(화학·2)
선거 참여는 국민의 기본적인 권리 행사
이번 6월 지방선거에 참여할 생각이다. 투표에 참여하지 않는 사람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한 가지 권리조차 행사하지 못하는 사람이라 생각한다. 또한 정치계에서는 국민들의 투표 및 정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서, 정치인들이 자신의 이익을 우선 시 하기보다는 국민의 의견에 귀 기울일 줄 안다면 참여율은 자연스럽게 올라가지 않을까.
오현진(화학·2)
투표율 높여 대학생 관련정책 이끌어내야
당파싸움 보기 싫다고 고개 돌린 채 선거에도 무관심하게 대하는 것은 성숙하지 못한 행동이다. 대학생 투표율이 높아진다면, 자연히 대학생 관련 정책공약도 늘어날 것이다. 그러므로 대학생의 권익 향상을 위해서라도 꼭 투표해야 한다.
원은경 (무역·3)
홍보와 관심 유도가 필요
후보자가 누가 나왔는지 어떤 공약을 내세웠는지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투표를 한다는 것 자체가 말도 안 되고 시간도 아까운 것 같다. 홍보를 더 하고 투표하게끔 관심을 유도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이민준 (토목공·4)
투표는 시간 낭비
선거기간은 시험기간이기 때문에 굳이 참여하지 않을 생각이다. 또한 투표가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고, 시간낭비라고 생각한다. 그 시간동안 기말고사 공부를 하는 것이 더 효율적인 시간 관리이다.
김은별 (식품공학·4)
선거에 참여할 예정
예전부터 모든 선거에 참여 해왔기 때문에 이번에도 빠지지 않을 것이다. 투표는 국민의 권리이기 때문에 불참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강전근 (전자물리학·3)
dkdds@dankook.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