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학년도 상반기 단국대학교 재학생 실적
2010학년도 상반기 단국대학교 재학생 실적
  • 김상천 기자
  • 승인 2010.07.13 23:41
  • 호수 127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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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학년도 상반기 단국대학교 재학생 실적
‘우승’, ‘대상’, ‘합격’ … 실력파 학생들 승전보 계속돼

 


단국대학교 학생들의 승전보는 2010년 상반기에도 끊이지 않았다. 학생들은 각종 공모전 당선 소식과 대회 수상 소식을 전해오더니, 임용고사 등의 국가고시에서도 놀라운 성적을 거둔 것이다. 단국대 학생들이 승승장구 하는 원동력은 무엇일까?

서울신문 신춘문예 동화부분에 당선한 이나영(문예창작·00졸) 동문은 이렇게 말했다. “당선작인 ‘별똥별 떨어지면 스마일’은 ‘웃음이 아름다운 이유는 눈물이 있기 때문이다’라는 한 줄을 품고 시작한 이야기였어요. 웃음은 기쁘고 좋을 때 나타나는 감정인데, 웃을 수 있는 순간이 오기까지는 오랜 시간 고통과 눈물이 있곤 하죠. 그래서 웃음이 더 값지고, 아름답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이 동문의 말대로 고통을 이겨낸 학생들의 미소는 아름다웠다.

지난 3월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혜당관에는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2관왕 이정수(체육교육·3) 선수와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리스트 김성일(체육교육·2) 선수를 위한 환영회가 열렸다. 900여 명의 학생들의 축하를 받은 두 선수는 멋쩍어하면서도 활짝 웃어보였다. 단국대학교 학생들은 빙상종목 뿐만 아니라 태권도·승마·볼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상을 휩쓸었다.

또한 지난 2월 쿠웨이트에서 열린 ‘제 15회 아시아청소년볼링선수권대회’에서 김연주(스포츠경영·3) 양은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내며 우리나라의 종합 우승을 견인했다. 정철희(운동처방재활·2) 군은 국제 승마대회인 ‘KRA CUP CSI 2 Star Seoul 2010’에서 1위(팀전)를 하고, ‘아시아선수경기’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여러 수상 실적을 거뒀다.

태권도 부문에서는 정보람·남소리(이상 태권도·1) 양이 지난 5월 제37회 전국대학태권도개인선수권 대회에서 각각 반탐급과 라이트급에서 1위를 하고, 정태성(태권도) 교수가 지도자 상까지 받는 등의 우수한 성과를 냈다. 이밖에도 단국대학교 생활음악과 학생들로 구성된 재즈밴드 ‘Beyond’가 ‘2010 전국 대학생 재즈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는 등 학생들의 수상 소식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단국대학교 학생들의 우수한 실력은 국가고시에서도 빛을 발했다. 2010년 임용고사에서 특수교육과는 23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높은 임용고사의 문턱을 넘었다. 특수교육과는 임용고사 3차 시험인 면접·수업실기를 대비하기 위해 현장교사 멘토링을 시스템을 도입했고, 이는 2010 임용고사 2차 대비 3차 합격률 76%라는 놀라운 성과를 불러왔다.

더불어 ‘2010년도 제50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단국대학교 간호학과 졸업예정자 47명 전원이 합격해 2년 연속 100% 합격의 영예를 이어갔다. 졸업예정자들은 단국대병원,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등에 전원 취업해 취업률도 전년에 이어 100%를 기록했다. 문화일보(2010.2.4일자)에 따르면 단국대학교는 보건, 의료분야 취업률 98%를 기록해 전국 4년제 대학 중 3위에 올랐고, 최근 발표된 치과의사 국가시험에서 공동수석을 배출하기도 했다.  

김상천 기자 firestarter@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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