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구성 새로워, 그러나 사회적 현상도 다루었으면
다양한 구성 새로워, 그러나 사회적 현상도 다루었으면
  • 단대신문모니터 김푸른솔(특수교육ㆍ3)
  • 승인 2010.09.14 13:42
  • 호수 128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82호 모니터

이번 주 단대신문은 1면 기사로 실린 취업률 관련 기사나, 분당 IT 밸리에 관련된 기사 등 취업에 관련된 기사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그 외에도 동문 칼럼이나, 백색 볼펜도 포괄적으로 취업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었다. 정보를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깊이 생각해보게 만드는 칼럼이나 기사들이 많아지는 것이 다양한 방면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다.

학교와 지역 사회의 연계를 고려한 듯한, 용인의 역사에 관한 기사도 눈길을 끌었다. 최근에는 어느 학교든, 지역 사회에 기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초·중·고등학교에서도 지역사회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강좌를 열기도 한다. 사회적 책임이 특히 큰 대학은 말할 것도 없을 것이다. 이런 점에서 이 기사가 갖는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 이에 더해 각 학과가 전공을 살려 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길이 넓어졌으면 하는 바람이 들기도 한다.

이 외에도 2학기를 맞아 새로 눈에 띄는 기사들도 있다. 그 중 사투리로 쓰인 ‘사투리 기사’나 스페인의 축제가 실린 ‘왁자지껄 지구촌’등의 꼭지가 눈길을 끄는 기사였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물론 단대신문이 학교 안의 일들을 주로 다루는 학교 신문이긴 하다. 그러나 우리 학생들 역시 한국 사회의 일원이고, 한국 사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들에 대해 관심과 지식을 가질 필요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사회적 현상들을 곰사계와 같은 코너에서 간단히 다룰 것이 아니라, 한 개에서 두 개정도의 꼭지를 할애해서 이슈가 되고 있는 현상들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나 분석 등을 전해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