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 미비와 우천 아쉬움 남아
죽전캠 제56대 ‘Do Dream’ 총학생회에서 기획한 ‘추계문화제: COSMOS’가 이달 1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됐다. 축제 기간 동안 노천마당에서 ▶학생부스 ▶취업박람회 ▶주점 ▶학생공연이 진행됐다. 12일에 인권페스티벌, 쿠기·창모의 공연으로 축제가 마무리됐다.
학생부스는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활동 위주로 운영됐다. 노천마당에서 진행된 ▶단국미디어센터 ▶네잎클로버 ▶인액터스 ▶학생봉사단 디딤 ▶BOTI ▶몽실마켓 부스는 체험과 상품 판매 위주로 구성됐다. 그중 디딤은 학생 봉사 홍보와 키링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인권페스티벌은 ‘폐지 줍는 어르신들을 돕는 도토리 캐리커쳐’, ‘내 마음의 건강진단 마음약국’, ‘너, 나, 함께 존중하는 양성평등’ 등 체험과 시청각 콘텐츠 위주 활동으로 진행됐다.
한편 11일에 예정돼 있던 사회 공헌 마라톤 행사 ‘DKU-RUN’은 예상치 못한 우천 상황으로 인해 취소됐다. 성은찬(미디어커뮤니케이션1)씨는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인 ‘DKU-RUN’이 내년에는 순탄하게 진행됐으면 좋겠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최윤이(도예1)씨는 “이번 추계문화제로 인해 학우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평소 좋아하던 아티스트가 공연해 좋았다”고 말했다.
김재헌(건축공4) 죽전캠 총학생회장은 “우천 상황이 지속되어 정상적인 운영은 어려웠지만 학생, 아티스트 공연 때는 비가 그쳐 다행이었다”고 밝혔다. 더불어 “낮은 학생회비로 인해 큰 규모의 행사 진행은 어렵지만 새로운 행사 기획을 위한 노력 중에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한지수·안소은 기자 dkdds@dankook.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