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동아리인 ‘미담’ 대표 최예지(문예창작·3) 양은 “축제 때 기억에 남고 의미 있는 일을 해보고 싶었다”며 “또한 5월이 감사의 달이기도 하여 그 점에 착안해 이번 일을 계획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최 양은 “엽서는 후원을 받아 마련했으며 수익금으로 선풍기 세 대를 구입해 학교 미화원 분들이 계시는 곳에 전달해 드렸다”고 말했다. 또 “교수님이나 축제에 방문한 어르신들이 기특하다며 응원해주셨고, 엽서 그림이 예쁘다며 행사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준 재학생들도 많았다”며 고마워했다.
‘미담’ 동인회로부터 선물을 전달 받은 미화원들은 학생들의 갑작스런 방문에 처음에는 의아했지만 나중에는 문예창작과 사무실에 들러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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