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U News] 2019 단국체전 DANFESTA+
학우들의 열띤 응원과 환희의 순간들. 시원한 가을의 기억을 뒤로한 채 2019년 단국체전이 막을 내렸습니다.
2019 단국체전은 3일 개천절을 제외한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되었습니다.
단과대 대항전 종목이었던 축구, 농구, 발야구, 피구, 미니게임과 번외경기였던 E 스포츠가 추가되었습니다. 현장에서는 더 많은 학우들이 승부욕과 투지를 불태우며 경기에 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단국체전에 직접 참여하기 어려운 학우를 위해 ‘낭만게임천국’은 단과대 대항전으로 열렸는데요. 병뚜껑 멀리치기, 한컴타자, 캐치마인드 등 여러 가지 미니게임에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풋살 외에도 루미큐브와 E-SPORT, 지난 축제의 큰 행사 중 하나였던 ‘DKU RUN’이 추가되어 다양한 방식으로 학우들이 단국체전에 참여하였습니다. 이번 ‘DKU RUN' 참가비는 학교 내 청소, 주차관리, 경비를 해주시는 분들의 식사를 대접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라고 하여 뜻깊어진 행사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김수창/소프트웨어학과(2)
Q. 지난 단국체전과 올해 단국체전의 다른 점을 어떻게 느끼시나요?
일단 작년 같은 경우에는 몸으로 하는 게 많았거든요. 올해 같은 경우에는 머리를 쓰는 게임이 많아져서 개인적으로 더 재미있다고 생각합니다.]
[서종현/행정학과(2)
Q. 다양해진 단국체전 행사를 즐겨보니 어떤가요?
정말 짜릿하고요. 축제를 두 번 하는 것 같아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단국체전 파이팅!]
체전 도중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일부 경기가 연기되고 ‘단버레스트’ 텐트 대여 행사가 취소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태풍이 지나가고 마지막 날은 재학생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사제동행' 단과대 대항전이 열렸는데요. 이날만큼은 교직원과 학생들의 정을 더욱 돈독하게 하는 화합의 장이 열렸습니다.
노천마당 메인 무대에서는 4일간의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는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또한 그동안의 체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축하공연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디에이드, 양다일, 혁오밴드의 무대와 학우들의 함성 소리로 단국체전은 마무리되었습니다.
중간고사를 앞두고 학우들의 무거운 마음이 단국체전으로 한결 가벼워졌길 바랍니다. 디보이스 김동이입니다.
영상취재: 신수호 영상기자
리포터: 김동이 수습기자
신수호 영상기자 hysshyss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