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 무인점포 확산, 편리? 불편?
현재 우리 주변에서는 무인 자동화 기기인 ‘키오스크’를 쉽게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직접 주문하고 결제하는 모습이 이제는 낯설지가 않은데요
무인화 매장이 늘어나는 이유는 고객 편의를 위해서도 있겠지만, 인건비 인상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자동화 기기의 도입으로 1.5명 정도의 인력 감축 효과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대학에서도 무인화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올해 초 셀프계산대를 도입했던 학교 내 편의점이 9월부터 심야 무인편의점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학교 내 심야 무인편의점은 관련 앱을 설치하고 점포 QR코드를 스캔해서 입장하거나 입구 쪽에 위치한 단말기에 카드를 인증해 출입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상품을 구입할 때는 앱으로 결제하거나 기존에 있던 셀프 계산대를 이용하여 직접 결제 할 수 있습니다.
안전 면에서는 CCTV를 상시 모니터링하며 비상 버튼과 비명 감지 센서를 통해 도난과 돌발상황에 대처할 수 있습니다.
이런 자동화 시스템 도입에 대해 학우들은 여러 가지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호연/편의점 이용객
제가 이용할 수 있는 아무런 시간대나 이용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크게 편할 것 같고, 직원이 없으니까 상품을 고를 때도 좀 더 여유롭게 고를 수 있을 것 같아서 그게 좋은 점인 것 같아요.]
[임혜정/편의점 이용객
제가 상품을 가져와서 하나하나 바코드 찍어야 하는 것도 번거롭고, 현금 결제를 하고 싶은데 그 부분도 잘 안된다는 점이 불편한 것 같습니다.]
현재 무인화 기술은 상품을 들고 나가기만 하면 결제가 되는 단계까지 가고 있습니다. 인력 절감과 대면 서비스의 리스크를 감축 할 수 있는 무인편의점이 앞으로 어떻게 변화될지 주목됩니다.
영상취재 : 김원회 영상기자
리포터 : 이지은 아나운서
김원회 기자 dnjsghl041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