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5. AI 챗봇의 교육적 사용
305. AI 챗봇의 교육적 사용
  • 단대신문
  • 승인 2023.04.04 14:27
  • 호수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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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를 필두로 많은 AI 챗봇이 등장했다. 교육계에선 이를 학업에 사용해 능률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의견과 오히려 학습자의 비판적 사고와 창의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는 의견이 부딪히고 있다. 이에 대한 단국인의 의견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찬성


박지영(프랑스4)
챗GPT를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정보수집 방법이다. 인터넷을 서핑하는 것과 챗봇에 물어보는 것이 다를 바가 없다. 둘 다 자료조사를 위해 이용하기 때문이다. 챗GPT를 이용해도 결국은 자기 생각이 들어갈 것이기에, 과제를 할 때 사용하여도 무방하다.

 

이세진(미디어커뮤니케이션1)
챗GPT 자체가 최근의 새로운 기술인데, 이 기술을 활용하는 능력도 앞으로 필요할 것이다. 그렇기에 챗GPT의 사용을 무조건 막는 것보다는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박민경(공공정책4)
지금 이 시각에도 인터넷에는 새로운 정보들이 계속해서 올라온다. 현시대는 인터넷에 많은 양의 정보가 존재하고 이를 이용해 자신이 잘 모르는 내용일지라도 금방 알 수 있는 시대다. 이러한 시대에서 관련된 챗GPT와 같은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 또한 자기 능력이라고 본다. 

 

반대


정영찬(수학1)
과제를 하면서 사용해 본 적은 없지만 인공지능 Al인 챗GPT를 과제에 사용하는 것은 부정행위라고 생각한다. 자기 스스로 과제를 하는 것이 아니라 AI가 써주는 글을 그대도 가져다 붙여 넣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의 발전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김세환(환경자원경제3)
과제는 학생이 자기 생각을 투영한 것을 교수님께서 보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챗GPT로 과제를 해 제출하게 된 그 과제에 대한 평가는 학생을 향한 것이 아닌 챗GPT 프로그램을 평가한 것에 불과하다. 그렇게 된다면 교수가 내린 평가는 온전히 그 학생에 대한 평가로 볼 수 없게 될 것이다.   

 

장서현 (간호1)
창의력 저하 측면에 동의하는 편이다. 조사를 하는 과정을 통해 알지 못한 여러 정보를 습득하며 지식을 얻을 수 있지만, 챗GPT는 답을 바로 도출하기 때문에 창의력을 저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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