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 공간을 떠도는 혜성의 여행
무한 공간을 떠도는 혜성의 여행
  • 유영훈 기자
  • 승인 2023.05.23 14:27
  • 호수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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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과학-칼 세이건, 앤 드루얀 『혜성』

 

<이 도서는 기자의 주관적인 추천 도서입니다.>

 

출판사 해냄
출판일 2003.08.30.
페이지 494p
※ 퇴계기념도서관 보유 
※ 율곡기념도서관 보유


‘혜성’, 빛이 나고 긴 꼬리를 끌며 태양 중심으로 포물선이나 타원의 궤도를 도는 천체를 뜻하는 단어다. 혜성은 우리 인생에 한 번, 혹은 그 한 번도 오지 않을 수 있는 우주 현상이다.


이 천체의 아름다운 외관과 혜성의 과학적 움직임은, 과학에 관심이 적은 기자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과거에는 이런 혜성이 아름다운 자연 현상이라고 알려지기보다는 불길한 일의 전조 혹은 재앙의 시발점을 상징했다고 한다. 이러한 혜성의 신비한 현상은 두려움으로부터 벗어나 인간으로 발생하는 이유를 찾게 하고 우주라는 더 큰 세상을 여는 열쇠가 됐다.


현재의 우리 역시 혜성을 통해 우리가 모르는 태양계를 알아 나가고 있다. 이렇듯 『혜성』엔 과거의 지구와 함께했던 혜성의 과학적인 부분을 알려주며 과거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 인류가 혜성을 어떻게 관측하는지에 대한 방법과 사고의 내용이 들어있다.

 

“지구가 형성되기 전에도 혜성은 존재했다. 그리고 그 후 오랜 세월 동안 혜성은 우리의 하늘을 아름답게 꾸며왔다. 그러나 아주 최근까지도 혜성은 관중 없는 외로운 공연을 해왔다.” p. 20

 

저자는 수많은 혜성이 인류의 역사 속에 있었고, 앞으로도 혜성은 계속해서 존재할 것이라고 말한다. 혜성의 과학을 설명하면서도 단순히 과학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역사 속 혜성을 언급하며 다양한 시선에서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책을 읽다 보면 점차 이런 생각이 든다. 매일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 일의 크고 작은 것을 구분하는 것은 받아들이는 사람이 어떻게 인식하는가에 달려있다는 점이다. 혜성을 단순히 예쁜 자연 현상으로 보지 않고, 이를 통해 지구를 본다면 아주 먼 과거의 세상을 보는 시간여행 같은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유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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