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죽전캠퍼스 난파음악관 콘서트홀에서 제18대 김수복 총장의 이임식과 제19대 안순철 총장의 취임식이 열렸다. 장충식 명예 이사장, 장호성 이사장, 이상배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500여 명의 대학 관계자와 외부 인사가 김수복 전 총장의 이임식과 안순철 신임 총장의 취임식에 참석했다.

김 전임 총장은 “구국, 자주, 독립의 단국이 미래를 선도하며 흘러갈 큰 강이 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스무살의 단국인에서 일흔이 된 단국인”으로서 단국의 미래를 응원할 것을 약속했다.

안 신임 총장은 다가온 대학의 위기를 우리 대학만의 ‘혁신 DNA’를 이용해 극복할 것을 다짐했다. ‘단국 혁신 5.0플랜’을 제시해 ‘혁신 단국’으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하며, ‘대학 재정 확충’, ‘교육과 연구의 혁신’, ‘글로벌 대학의 실질과 위상’의 세 가지 혁신 과제를 중점으로 취임사를 전달했다. 이를 통해 ‘민족애를 바탕으로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글로벌 대학’을 향한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어 ▶김동연 경기도 도지사 ▶이상일 용인시장 ▶박상돈 천안시장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Mun Choi 미주리대 총장의 축하 영상도 전해졌다.

구예승·황민승 기자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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