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인예 등 유망주 다수 출전
대학 스포츠인들의 최대 축제인 ‘2024 U-리그’가 개막해 단국인의 우승을 향한 여정이 시작됐다.
우리 대학은 KUSF의 설립년도인 2010년부터 꾸준히 훌륭한 선수들의 활약을 보여왔다. 대학 스포츠의 시작과 함께 해온 우리 대학은 지난 3월 21일 광주여자대와의 2024 KUSF 대학 농구 U-리그 개막전에서 우리 대학 여자 농구부가 68-44로 승리했다. 남자 농구부 또한 지난 3월 22일 상명대를 상대로 72-6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달 4일에는 우리 대학 여자·남자 농구부의 홈경기가 열렸다. 여자 농구부는 광주대와의 경기에서 연장전을 포함해 70-74로, 남자 농구부는 연세대와의 경기에서 57-64로 패배했다.
양인예(스포츠경영1)씨는 “아쉽게 두 번의 패를 겪었지만, 남은 경기는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영(국제스포츠2)씨는 “많은 분들이 경기를 보러 와주시는 만큼 앞으로 좋은 경기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답했다.
현재 한국프로농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나성호 선수는 “졸업 후 후배들 경기를 보러 왔는데 끝까지 열심히 뛰는 모습이 대견했다”며 “오늘 경기 충분히 잘했으니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고 부상 없이 대학 리그를 잘 마무리 지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달 4일 충북 보은야구장에서 치러진 성균관대와의 경기로 야구도 개막을 맞았다. 올해 대학 야구 U-리그 C조인 우리 대학은 성균관대와의 경기에서 8-4로 승리했다.
2024 KUSF 대학 축구 U-리그에서 우리 대학은 4권역에 소속돼 ▶전주대 ▶대구대 ▶경일대 ▶울산대 ▶인제대 ▶경북안동과학대 ▶중원대 ▶김천대와 함께 경기를 치른다. 이달 12일, 천안축구센터 인조2구장에서 안동과학대와의 경기를 통해 축구도 개막한다.
박단비 기자·김도연 수습기자 dkdds@dankook.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