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중심 대학 선정… 6년간 총 110억 지원받는다
SW 중심 대학 선정… 6년간 총 110억 지원받는다
  • 서다윤·이승민 기자·박가경 수습기자
  • 승인 2024.06.04 15:28
  • 호수 15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단과대학별 AI 융합 강의 신설
리빙랩, 창의실습존도 생겨

우리 대학이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우리 대학은 정부로부터 2029년까지 6년간 총 110억원을 지원받는다. 2017년 SW중심대학에 선정된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내년부턴 ‘계열별SW기초’와 ‘단과대학별특화AI융합’ 두 교과목이 필수 교양으로 운영된다. ‘계열별SW기초’ 강의에서 재학생은 7계열(인문, 사회, 자연, 공학, 예체능, 유학생, SW)로 구분돼 SW지식을 학습한다.

 

‘단과대학별특화AI융합’ 교과목에서는 단과대학의 전공과 학생들의 수요에 맞는 AI기술을 배울 수 있다. 필수 교양 교과목뿐만 아니라 ▶디딤돌 기초교육 ▶SW 마이크로 융합전공 ▶SW 공유핵심 융합전공 ▶SW융합전공의 ‘재능 사다리 4단계’ 과정을 운영하며 SW·AI 비전공 재학생의 교육환경도 개선할 예정이다.

 

IDC(Industry Driven Curriculum) SW 아카데미도 운영된다. IDC SW 아카데미는 산업체와 학교가 교과목을 공동 운영해 현장 실무 경험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우리 대학이 운영 중인 SW 아카데미인 ‘티맥스 빅데이터 아카데미’는 사회과학대학, 자연과학대학 등 다양한 단과대 소속 재학생들이 참여 중이다.

 

최종무 SW중심대학 사업단장은 “향후 SK쉴더스 보안 아카데미, 파두 반도체SW 아카데미, 유니와이드 가상화 아카데미를 개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설도 개선된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다룰 수 있는 리빙랩 공간이 생긴다. 실제 자동차를 내장한 자동차 포렌식/보안 리빙랩, 차세대 SSD를 보유한 반도체 SW, 재활 SW 개발이 가능한 헬스케어 로봇 리빙랩이 만들어진다. 학생들의 학습을 도울 창의실습존도 구축된다. 창의실습존은 ▶AI ▶Cloud ▶Security ▶코딩 4구역으로 이뤄진다.

 

최 단장은 “구글, 메타, 아마존, 네이버 등의 회사에서 사용하는 SW를 직접 다루며 고급 SW 개발자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과정도 추진할 계획”이며 “2주 이상의 해외 교육, 세미나, 탐방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다윤·이승민 기자·박가경 수습기자 dkdds@dankook.ac.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