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칼럼]긍정적 사고로 현실에 충실하자
[동문칼럼]긍정적 사고로 현실에 충실하자
  • 박태준(화학공·99졸) 동문
  • 승인 2011.04.25 23:01
  • 호수 129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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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 사고로 현실에 충실하자

점점 더 삶이 각박해지고 빠르게 변하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제가 재학할때는 스펙이니 뭐니하는 게 없던 시절이고 대입에서 해방이 되어 자유로운 분위기 였던 것 같습니다. 다만 졸업할 때쯤부터는 어학연수, 토익, 학점 등 스펙에 대한 부분이 생겨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현재는 더욱 심해져서 대학생활을 하면서 여유는 커녕, 스펙 쌓기, 학비 부담으로 인한 스트레스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이 있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제가 현재 하고 있는 일은 헤드헌터입니다. 헤드헌팅은 주로 경력직위주로 이루어지기에 신입은 주로 기
업의 공채를 통해 채용을 하게 됩니다. 제가 취업관련 일을 하므로 몇 가지 취업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제 나름대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신입사원의 입사를 위한 조건 2가지.
첫째, 스펙을 쌓아야 합니다. 영어와 전공분야 자격증을 획득입니다.(이력서통과를 위함)
둘째, 면접연습을 충분히 해야 합니다. 관련 책자는 서점에 책이 많이 있습니다.(면접합격을 위함)


위 두가지는 다 아시는 내용이라고 봅니다. 그럼 입사 후는 어떻게 하는가? 입사 후에는 대리까지는 무난히 갑니다. 과장급부터 회사에서 버텨내기가 조금씩 힘들어지지만 아무리 힘들어도 대기업, 공기업, 외국계 회사라면 이직하지 마시고 끝까지 버텨내시길 조언합니다. 또한 연봉에 유혹되어 작은 규모의 회사로 이직하는 경우는 되도록 없었으면 하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또 입사 후 자신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시길 바라며, 슬픈 현실이지만 “라인을잘 타라”라는 말도 하고 싶습니다. 인생에 있어서 직장은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기는 하나 전부는 아닙니다. 살아가면서 자신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기 위한, 아니면 삶을 지켜주는 부분 중의 하나입니다. 일반 직장인의 경우 40세 전후가 되면 직장
생활도 슬슬 그만 두는 세상이 왔습니다. 이제 생명은 100세까지 사는 시대가 왔는데, 약 10~15년 정도의
직장생활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보면 취직이라는 과정은 현재는 커보일수는 있으나 거시적으로 보면 하나의 작은 과정의 일부분일 수도 있습니다. 세상에는 너무나 많은 분야의 일들이 있습니다. 아무쪼록 현실이 힘들다고 포기하지 마시고 힘내셔서 꼭 원하는 직장을 구하고 성공(?), 아니 행복한 삶을 살아가길 바랍니다. 또한 너무 스펙 쌓기에만 열중하시지 마시고 대학초에는 미팅, 소개팅 그리고 해외여행, 국내여행 등 즐길 수 있는 부분을 되도록이면 많이 즐기라고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대학생활도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삶의 일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박태준(화학공∙99졸) 동문
잡뉴스 헤드헌팅 사업부 부장 재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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