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캠퍼스 예술대학 제2예술관이 완공됐다. 이번 공사에는 총 59여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었으며,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약 8개월간의 공사 기간 끝에 완공됐다.

제2예술관은 총 1,288평의 면적으로 A동과 B동 두 개의 3층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A동은 총 9개의 조소실과 실습실이 있으며, 멀티미디어 강의실 4개와 9개의 교수연구실이 있다. 한편 B동에는 약품처리실과 기계실을 포함한 총 9개의 실습실과 멀티미디어 강의실 4개, PC실, 무용실 각 1개, 총 5개의 교수연구실이 있다.

신축된 제2예술관은 공예과(금속파트)와, 조소과, 문예창작과에서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제2예술관의 개관으로 2010학년도에 조소과가 신설되면서 겪던 예술대학 내 실기 공간 부족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예술대학 신승협(시각디자인·4) 학생회장은 “제2예술관 완공을 통해 지금까지 많이 낙후되고 부족했었던 학생들의 학업 공간이 개선되어 매우 기쁘다”며 “신축건물도 좋지만 기존의 예술관의 오랜 누수 문제도 미루지 말고 조속히 해결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