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클리오 국제광고제’ 은상·동상 이어 또 ‘한국 대학생 최초 수상’ 영광
김양의 이번 작품은 스트라이드 껌을 소재로 한 인터넷 기사에 등장하는 게릴라성 광고다. 마우스를 인물사진 위에 대면 사진 인물이 껌을 씹는 것처럼 입을 움직인다. 움직이는 사진에서 마우스를 때면 스트라이드 껌의 로고가 뜬다. 김양은 “의지와 상관없이 뜨는 팝업 광고가 아닌 보는 사람에게 유쾌함을 줄 수 있는 광고를 만들려 했다”며 “보는 사람의 ‘즐거움’에 초점을 맞춘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오진식(부경대), 이동익(한국사이버대)군과 팀을 이룬 김양은 광고 컨셉과 시각적인 피드백을 담당했다. 더불어 전략광고 전략 설정과 기획, 영문 프리젠테이션도 맡았다.
김양은 “메달을 따지 못하고 본상에 그쳐 아쉬움이 남는다”며 “그러나 국내 대학생 최초 본상이라는 소식을 듣고 신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훗날 광고계에 의미 있는 작품을 남기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수진 기자 ejaqh2@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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