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캠퍼스 링크사업단에서 지원하는 취업상담소가 9월 3일 예술관 212호, 305호에 개소했다. 2012년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원하는 산학협력 선도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학습방향 및 진로설계 △현장실습 및 인턴쉽 상담안내 △상담에서 취업까지 지원 △산업체 전문가와 학생의 1:1 멘토톡(Mentor Talk) 운영 등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취업상담소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멘토톡 제도’다. 멘토톡 제도란 ‘찾아가는’ 상담소로 기업에서 몇 십 년의 경력을 가진 멘토들이 직접 학생들을 찾아가 취업에 대해 상담해주는 제도다. 취업상담소는 2학기 중 3개 단과대(첨단과학대학, 공학대학, 생명자원과학대학)에서 시작해 점차 늘려나갈 예정이다.

이에 대해 최형진(교양기초교육원) 소장은 “개개인 맞춤형 진로 컨설팅으로 다가갈 생각”이라며 “지금까지 멘토들이 터득했던 노하우와 현장실습을 중심으로 취업률을 적극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링크사업단에서는 다양한 취업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다음 달 10월에는 사회 진출을 앞둔 예비 사회인을 위한 ‘이미지 컨설팅 프로그램’이 열린다. △면접이미지 특강 △남녀 면접복장 스킬 △보이스&면접 스피치 △면접자세&매너 △메이크업&헤어 등이 주된 내용이다. 또한 영어 몰입 학습프로그램, 글로벌기업 인재양성 프로그램 등 학생들이 직접적으로 취업에 다가설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링크사업단 박소영(약학) 교육지원센터 본부장은 “학생들이 링크사업단을 너무 어렵게 생각하는 것 같다”며 “학생들이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면접 준비나 인턴십 등 취업과 직접적으로 연계되는 프로그램을 활성화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진 기자 ejaqh2@dankook.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