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65돌 기념한 다양한 행사
우리 대학 65돌 기념한 다양한 행사
  • 이영은 기자
  • 승인 2012.11.08 10:07
  • 호수 13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5주년 개교기념식·설립자 동상제막식·범정 장형선생 국제학술회의…

 
   
 

 

우리 대학 65돌 기념한 다양한 행사
65주년 개교기념식·설립자 동상제막식·범정 장형선생 국제학술회의…

 

개교 65주년을 맞아 우리 대학의 구국·자주·자립의 창학정신을 되돌아보는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지난달 31일 범정 장형 선생의 뜻을 학술적으로 정립하는 첫 번째 학술회의를 가졌고, 2일에는 개교기념식과 함께 재건립된 설립자 동상 제막식이 있었다.


지난 2일 우리 대학 65주년 개교기념일을 맞이해 오전 9시30분부터 죽전캠퍼스 난파음악관 리사이트홀과 콘서트홀에서 설립자 혜당 조희재 여사 추도식과 개교기념식이 연이어 열렸다. 김학준 이사장은 개교기념 회고사에서 “오늘날 대학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대학은 스스로 정체성을 다시 확인하고 우리에게 닥친 새로운 도전을 창조적으로 해결하자”는 뜻을 밝혔다.


장호성 총장은 개교기념 기념사에서 △2단계 학문단위 조정 △CS(Customer Satisfaction)팀 발족 △획일적인 연구업적기준 다변화 △양 캠퍼스 특성화 기반 조성 △대학의 글로벌화 등 대학 경쟁체제에 대응할 정책을 밝혔다. 끝으로 대학구성원들에게 “학사·행정개혁으로 많은 어려움과 일시적 진통이 있을 수 있지만 좋은 시스템을 이번에 갖춘다면 머지않아 명문대학의 발판을 확실하게 마련될 것”이라며 자율적으로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개교기념식에서는 총 162명이 표창 및 공로패를, 이성욱(분자생물) 교수 포함 총 6명이 범은학술상을, 대외협력처 대외협력팀을 포함 총 3개의 부서가 이사장 공로 단체표창을 받았다.


개교기념식이 끝난 오전 11시에는 분수광장에서 설립자인 범정 장형 선생과 혜당 조희재 여사의 재건립 동상 제막식이 열렸다. 천안캠퍼스는 오후 2시 인문대·공대 앞에서 동상제막식을 가졌다. 설립자동상 재건립 사업은 기존 동상이 자연적인 노후에 따른 부식과 변색이 심해짐에 따라 교체가 필요하다고 판단, 법인을 주축으로 동상재건립 위원회가 발족하며 이뤄졌다. 2010년 11월 개교 65주년을 목표로 설립자 동상을 재건립한다는 결의를 하고, 설립자 동상재건립위원회 및 실무위원회가 발족하면서 본격적으로 동상 재건립 사업이 추진됐다.


동상 건립예산은 총 21억여원으로 사업기금은 법인, 대학과 15만 동문, 사회독지가들의 참여를 통해 조성한다는 원칙을 세워 작년 6월부터 건립기금 모금운동을 전개했다. 건립기금 모금운동에 총 2천159명(단체 및 기관 포함)이 참여해 건립비용이 전액 마련됐다. <2면으로 계속>

 이영은 기자 lye0103@dankook.ac.kr 

이영은 기자
이영은 기자

 lye0103@dankook.ac.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