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2014 회장기 전국 대학 야구 하계 리그 결승전에서 우리 대학이 홍익대학교에게 8대 6으로 패배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서울 목동 야구장에서 열린 이 경기에서는 초반의 대거 실점에도 포기하지 않고, 5회 말 동점을 이루는 기염을 토했으나 아쉽게도 준우승에 머물러야 했다. 이 밖에도, 이창재 투수가 ‘감투상’을 수상하고 홈런 3개를 기록한 신민기 선수가 ‘홈런상’을 받기도 하는 등 개인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지난달 25일에는 우리 대학 정선주(분자생물) 교수가 ‘2014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 생명과학상’에서 학술 진흥상을 수상했다.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서울대 공대 엔지니어하우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정 교수는 “더욱 열심히 연구하라는 뜻으로 겸손한 마음에서 이 상을 받고 싶다. 연구에 더욱 매진해 인류 사회와 복지에 공헌하는 과학자가 되겠다”고 말하며 “많은 후배 여성 과학자들이 과학계에서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게 용기와 조언을 주는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제 48회 음악교육신문사 주최 성악콩쿠르에서 우리 대학 김지수(성악·4)씨가 전체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5월 15일부터 24일까지 삼익아트 홀에서 열린 음악교육신문사 주최 콩쿠르는 성악부문에 4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이 가운데 김 씨는 대학부 60명 중 1등을 차지했다. 아울러 성악부문 전체 중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아 성악 부문 전체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임수현·윤소영 기자 dkdds@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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