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인 학생 우리학교에서 펼친 선의의 모금활동
네팔인 학생 우리학교에서 펼친 선의의 모금활동
  • 하경대
  • 승인 2014.09.17 12:40
  • 호수 136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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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4일부터 일주일간 천안캠퍼스 교내에서 네팔인 라즈 카슬리(27)씨가 인도 홍수피해로 우타르프라데시주에 있는 BHARABI 학교의 피해복구를 위한 모금활동을 벌였다. 라즈씨는 2005년 처음 한국에 DMZ 자원봉사를 위해 방문했고 그때 봉사단체에서 우리대학 학생들을 알게 되었다고 밝혔다. 2010년 다시 한국에 들어와 현재까지 아주대 대학원에서 NGO를 공부하고 있던 차에 NCEF(네팔 어린이교육 봉사단체)를 통해 인도 홍수피해에 대해서 듣게 됐다. 이를 계기로 2005년도에 봉사단체에서 알게 된 우리대학에서 모금활동을 해야겠다고 계획했다.

  일주일간 피해지역 사진과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 메시지가 담긴 팜플렛을 들고 홀로 모금활동을 진행했다. 라즈씨는 좋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사람들과 외국인에 대한 편견 등 어려움이 많았지만 모금활동을 하는 일주일동안 뿌듯함과 행복함을 느꼈고 다시 이런 기회가 온다면 똑같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성금기부에 참여한 김학수씨(전자물리학과·4)우연히 설명을 듣고 참여하게 됬는데 타국 땅에서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꼭 학교피해가 복구되어 학생들이 교육을 받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경대 수습기자 52090656@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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