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5기 범은장학금 수여식이 지난 3일 우리 대학 죽전캠퍼스에서 열렸다. 올해로 24년째를 맞는 범은장학금은 범은장학재단(이사장 장충식)에서 매년 선발된 인원에게 지급해왔다. 수여식에서 죽전캠퍼스 각 단과대의 추천을 받은 대표 8명의 재학생이 1인당 150만원씩 장학금을 받았다. 더불어 ‘용산상희원’ 기금으로 마련된 장학금 150만원이 1명에게 지급됐다.
수여식 뒤 강내원 학생처장은 “역사가 깊고 설립자의 정신이 깃든 범은 장학금은 금액의 많고 적음과 상관없이 큰 의미가 있으니 자부심을 가지길 바란다”며 감회를 밝힌 뒤 “앞으로도 학업과 진로에 집중하여 타의 모범이 되고 졸업 이후에도 단국인으로서 모범적인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장학증서를 받은 박세령(법학·4)씨는 “생각지도 못했던 상을 받아 감회가 새롭고 후에 나도 후배들에게 학교생활에 도움을 주는 후원을 하며 학교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으며, 정광수(사학·2)씨는 “군대를 갔다 온 후 학업에 매진하며 학교생활을 열심히 한 결과로 장학금을 받아 뿌듯하고 앞으로도 성실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수현 기자 32120254@dankook.ac.kr

임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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