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추워도 마음은 따뜻하게’
‘몸은 추워도 마음은 따뜻하게’
  • 김채은·전경환 기자
  • 승인 2015.12.01 09:44
  • 호수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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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선활동 통해 따뜻함 나눈 우리 대학

추운 날씨와 연말을 맞아 우리 대학 재학생들이 펼치는 따뜻한 사업들이 이목을 끌고 있다.

우리 대학 천안캠퍼스 동아리 아이파트너스는 지난 9월부터 ‘미소밥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전했다. 미소밥 캠페인은 ‘청년 ON(대학생 자원봉사활동 지원공모사업)’에 선발된 사업일환으로 지역사회에 미소를 전달하자는 취지의 프로젝트이다. 아이파트너스는 우리 대학을 비롯해 △복자여자고등학교 △신부문화거리 △ 하늘꿈이자라는집 지역 아동센터 등에서 총 6차례 아침밥을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에선 우리 대학 재학생 및 경비원에게 빵과 주스를 나눠주고, 천안역 택시기사에게 김밥과 커피를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이어 오는 9일 천안시 성정동에 있는 복지관에서 우동을 제공하는 ‘푸드 트럭 미소전달 캠페인’을 끝으로 활동이 마무리된다.

미소밥 캠페인을 담당한 이선진(무역·3) 씨는 “작지만 밥 한 끼 음식을 드릴 수 있음에 기뻤고, 같이하는 사람들로부터 한 번 더 웃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팀원 표혜승(공공관리·3) 씨 역시 “미소를 받은 이가 또 다른 사람에게 미소를 전달할 수 있기를 소망 한다”고 말했다.

죽전캠퍼스 역시 지난달 24일 국제관 글로벌 라운지에서 KMS(한국영화서포터즈)의 주최로 자선바자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올바른 소비문화를 증진하는데 기여하고 이웃돕기에 동참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KMS는 기부금을 모으기 위해 이처럼 매달 자선바자회를 열고 있다. 이날 자선바자회에서 모인 금액은 올해 말 학교 발전기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KMS 관계자는 “풍성한 바자회를 위해 우리 대학 학생이라면 누구나 국제처 또는 KMS 운영국에 물품을 기부할 수 있다. 재학생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오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천안캠퍼스 제31대 총학생회가 진행하는 ‘총학생회와 함께하는 추억여행’ 사업이 시행된다. 올해 총학생회가 행했던 사업들과 공약에 대해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된 이번 사업에선, 재학생에게 1만여개의 손난로가 지급된다.

김채은·전경환 기자
김채은·전경환 기자

 dkdds@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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