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대학 설립 50주년 맞이 기념행사 열려
건축대학 설립 50주년 맞이 기념행사 열려
  • 이상은 기자
  • 승인 2016.11.08 17:25
  • 호수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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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공유·결속력 다지는 시간 가져

우리 대학 건축대학이 설립 50주년을 맞아 지난 4일 죽전캠퍼스 서관에서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50주년을 기념하는 작품 전시회와 프로젝트 전시 관람도 함께 진행됐다. 건축대학 김회서 학장은 “이번 50주년 행사는 우리 대학 건축인들을 하나로 결속해 재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건축대학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행사 주최 목적을 밝혔다.

▲ 건축대학이 50주년 기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기념식 1부는 △50주년 영상 상영 △학사보고 △장호성 총장 축사 △동문회장 축사 △김진균 교수(전 대학건축학회 회장) 축사 △건축대학장 축사 △공로상 및 특별상 시상 △기념사 및 기념 책자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조성학(건축·80졸) 동문의 ‘통섭의 관점에서 본 주거디자인 혁신과 통찰력’을 주제로 한 특강이 이어졌다.


건축대학 동재욱 총동문회 회장은 축사에서 “졸업생과 재학생 간의 멘토-멘티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통해 거리낌 없는 동문회를 만들어나가고, 장학기금을 확충해 한 해에 20명 이상의 재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장기계획을 발표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김영하(건축) 교수를 포함한 5명의 건축대학 명예교수가 공로상을, 故정상진 교수를 포함한 2명의 명예교수가 특별상을 수상했다. 김 학장은 “7명의 명예교수 중 고인이 되신 2명의 교수의 은혜를 재학생들에게 다시 한 번 상기시키기 위해 시상식을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 대해 건축대학 고영현(건축·5) 학생회장은 “올해로 건축대학이 50주년을 맞이했는데 앞으로 나아갈 50년을 생각하며 더욱 발전하고 무궁한 영광이 있는 건축대학으로서 빛을 발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건축대학은 기존의 졸업작품집을 확대하여 연례작품집을 제작해 배부했다.


한편, 건축대학은 지난 1966년 건축공학과로 출발해 50년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2002년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건축 관련 학과를 독립된 단과대학으로 운영했으며 건축학과(5년제)와 건축공학과(4년제)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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