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학생 생활로 꿈에 한 걸음 나아가기

단대신문l승인2017.11.21l1435호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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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하지 않는 사람은 그 책의 한 페이지만 읽는 것일 뿐이다’라는 아우구스티누스의 말처럼, 대학생이 된 후 항상 교환학생 생활을 목표로 해왔다. 전공 또한 중국어이기에, 한국에서 학습하는 것보다도 중국 현지에서 생활하는 것이 빠른 언어 실력 향상뿐만 아니라 중국에 대한 이해도 깊어질 것으로 생각했다.

지난해 여름부터 1년 동안, 중국 심천대학교에서 교환학생 생활을 했다. ‘심천’ 이라는 도시는 한국인들에게 약간 생소한 도시이다. 하지만 북경, 상해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주민 소득이 높으며, 다양한 외국 기업들이 진출해 있는 도시이다. 홍콩, 마카오와도 가깝기 때문에 지리적 이점도 있다.

중국에서 생활하는 동안 다양한 경험을 했다. 가장 신기한 부분은 현금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한 부분이었다. 중국에 1선도 시의 경우, 현재 간편결제 시스템의 발달로 어디서나 간편결제 시스템으로 결제가 이루어진다. 본인의 핸드폰으로 단지 QR코드를 스캔하기만 하면 된다. 홍콩과 마카오가 가깝다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여행도 자주 할 수 있었다. 중국 생활과 이러한 여행 경험을 바탕으로 블로그에 틈틈이 글을 올렸고, 반응 또한 나쁘지 않았다. 블로그 작성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한 출판사에서 한 달에 2회 중국에 관련된 글을 쓰고 있다.

졸업 후, 무역업에 종사를 희망하고 있다. 중국에서의 생활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에서의 학습을 더욱 희망하게 되었다. 운이 좋게 내년에 다시 싱가포르로 교환학생을 떠날 기회가 생겼다. 싱가포르는 영어와 중국어가 모두 사용되는 국가이기에, 중국어를 유지하면서 영어 실력 또한 향상될 거라고 생각한다.

싱가포르는 학기 중, 2주간 짧은 방학이 있다고 한다. 이 기간을 이용해 동남아 일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여행 경비를 모으기 위해서 다양한 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향후 교환학생 생활과 여행기를 바탕으로 나만의 여행 에세이를 출판하고 싶다. 4년이라는 대학 생활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 이 시간을 활용하는 것 또한 각 개인의 선택이다. 대학 생활 중 3학기를 외국에서 보낸 생활은 대학 졸업 후, 나의 평생 자산이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민우(중국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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