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창업 및 중소기업 지원 사업 박차  
경기지역 창업 및 중소기업 지원 사업 박차  
  • 강혜주 기자·유지원·정민규 수습기자
  • 승인 2021.03.23 15:51
  • 호수 147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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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한 창업 네트워크 형성·경기테크노파크 지원 협약 체결

매년 K-벤처 프로그램을 개최한 우리 대학 창업지원단은 올해도 초기창업기업으로 선정된 우수 기업을 모아 ‘따뜻한 창업포럼’(이하 창업포럼)을 개최했다. 외부 투자 유치를 위해 지난 12일 개최된 창업포럼은 코로나19로 참석 인원을 축소해 VC(벤처 기업에 투자하는 회사), 성균관대 창업지원단,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 약 30여 명만이 참가했다. 우리 대학은 매출 실적, 기업 가치, 성장률 등을 평가해 선정된 두 기업을 지원했고, 앞으로도 투자 가치를 평가해 추가 선정이 있을 것이라 밝혔다.

이번 창업포럼은 올해 중 추가 진행이 확정됐으며, 시기는 미정이다. 또한 성균관대 창업지원단, 경기대 창업지원단,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우리 대학까지 총 4개 기관이 협력해 구성한 ‘단단한 창업 네트워크’가 연합 IR(기업 정보를 공시한 적극적 투자 홍보)을 오는 4월부터 전개할 예정이다. 이는 경기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창업 유관기관 유치를 통한 스타트업 기업과 교류의 장을 마련해 경기 창업 허브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목표를 가진다. 창업 소외가 발생하지 않도록 찾아가는 창업 특강을 전개해 사각지대를 보완할 계획이다.

창업지원단 관계자는 “창업을 꿈꾸는 재학생은 언제든 찾아와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말과 함께 “교내 창업동아리도 학교 예산으로 지원하고 있어 교육, 창업캠프 등 여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고 전하며 재학생들의 방문을 격려했다.

한편 초기창업기업의 해외 진출 및 수출을 위한 도약의 발판으로 DKU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를 실리콘밸리, 도쿄, 상하이, 헬싱키, 호치민 총 5곳에 구축했다. 코로나19가 안정될 시 다른 유관기관과의 협력과 더불어 창업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 우리 대학과 경기남동부 사업단이 개최한 SW 세미나
▲ 우리 대학과 경기남동부 사업단이 개최한 SW 세미나

 

이에 그치지 않고 우리 대학 산학협력단은 경기테크노파크와 2021년 지역사업단 운영사업 협약을 맺고 침체한 중소기업 현장에 맞춤형 지원을 나선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한 이 협약은 기업지원 혁신기관의 부족으로 지원에서 소외된 경기남동부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맺어졌다. 

이를 바탕으로 ▲중소기업 경영 맞춤형 현장 컨설팅 ▲다양한 분야의 전문교육 진행 및 컨설팅 연계 ▲ICT·SW 기업에 사업화 자금 지원 ▲스타트업 및 지역 기반기업 자금 지원 ▲광주 가구 산업 육성 지원 ▲지역 경제단체 연계 포럼 및 특강 개최 등 다각적 지원이 이뤄진다. 모두 3년 연속 사업으로 지속해서 애로사항을 보완해나가고 있다. 


해당 사업에 대해 산학협력팀 추진본부 관계자는 “재학생들이 지역 경제 정보를 빠르게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 네트워크 구축 사업 수혜 기업의 성과 전시회, 중소기업 간담회와 같은 소통의 장에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다”며 “각종 사업 아이템을 접하고 대표와의 면담 등을 통해 양질의 정보를 얻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많은 관심과 참여를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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