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24년 5월 둘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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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승건 수습기자
  • 승인 2024.05.09 17:00
  • 호수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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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서울시
출처: MBC뉴스

정치    이태원참사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

‘이태원참사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이태원참사특별법’은 2022년 10월 29일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할로윈 압사사고 재조사를 위해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법안입니다. 지난 1월에 이태원특별법이 발의됐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재표결을 앞두고 있었는데요. 여야의 합의를 통해 새로운 법안이 발의되면서 기존 법안은 폐기 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법안의 일부 내용을 수정하여, 특별조사위원회 구성은 유지하지만 위원회의 직접조사 권한 및 압수수색 영장 청구 의뢰권 등은 삭제하는 것으로 여야 양측이 합의했습니다. 김교흥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은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552일이 지났는데 이제야 법안 처리를 하게 돼 유가족들께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K-패스 공식홈페이지
출처: K-패스 공식홈페이지

경제    K-패스 이달 1일부터 서비스 시작

‘K-패스’ 서비스가 이달 1일부로 시작됐습니다. K-패스 서비스란 전국 어디든 일정 횟수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이용 금액의 일정 비율을 환급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K-패스에 해당되는 대중교통은 ▶시내 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등으로 월 15회 이상 탑승해야 환급이 가능한데요. 환급 비율은 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입니다. 지난 4월 30일 기준 K-패스 이용자 수는 1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신규 카드 발급 신청자는 약 25만 명, 기존 알뜰교통카드 회원 전환자는 약 82만 명입니다. K패스는 앱을 사용해야 하는 알뜰 교통카드의 번거로움을 개선했습니다.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보다 많은 국민이 K-패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40여개 지자체와 지속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출처: MBC뉴스
출처: 서울시

사회    33개 수도권 광역버스 노선 조정

수도권 광역버스의 노선이 조정됩니다. 이는 명동, 강남 등 주요 도심의 정류장 혼잡 완화와 정체 해소를 목적으로 하는데요. 명동 방향 13개, 강남 방향 20개 총 33개의 노선을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명동에서는 기존 혼잡구간이던 남산 1호 터널에서 소월길로 조정하고, 강남대로의 하행 중앙버스 전용차로를 운행하는 5개 버스도 혼잡을 고려해 오후 시간대에 상행 전용차로로 전환해 운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조정을 통해 퇴근 시간대 명동과 강남의 버스 통행량이 각각 26%, 27%, 소요 시간은 8~12분 정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러한 조정안은 6월 29일부로 적용될 예정입니다.

 

 

김승건 수습기자 wingun@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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