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예가 100인의 손길, 차의 향기와 함께 찾아온다
도예가 100인의 손길, 차의 향기와 함께 찾아온다
  • 이승제 기자
  • 승인 2010.06.03 18:05
  • 호수 1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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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일 코엑스에서 '도예 일백인의 개인전' 개최

 

코엑스 1층 Hall B에서 오는 3일부터 티월드페스티벌과 우리 대학 도예과 주최로 ‘2010 도예 일백인의 개인전’이 열린다. 티월드페스티벌은 지난 2003년 행사를 시작으로 2007년 이후 부터는 매년 3만 여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는 대규모 다도 행사이다.

도예과에서는 4학년 학부생과 박종훈(도예)교수, 전통도예전공 대학원생 전원과 출강 강사, 평생교육원도예교육과정생 중 연구반으로 50여명이 참여하고, 서울산업대 박선우(도자문화디자인학) 교수 등 타대학 교수와 작가들이 함께한다.

국제차문화학회 부회장이자 ‘찻잔 이야기’ 등의 저자인 블로거 석우는 블로그 석우연담에 “‘2010 도예 일백인의 개인전’이 유치된 것은, 차도구 전문 작가들이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상생할 수 있는 것으로, 이것이 도예가에게도 자신의 작품을 대중에게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판매전 위주로 열리는 이번 도예전은 도자 시장이 열악한 서울권에서 많은 소비자와 만날 수 있는 자리이다. 또한 전시 장르에 제한이 없어 도예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박종훈교수는 “다도 문화행사로 굳게 자리매김 하고 있는 티월드페스티벌과 함께 하는 도예전으로 다인들은 차에 대한 관심과 함께 도예에 대한 아름다움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며 “앞으로 우리 대학 도예과가 한국의 대표 주자로서 대중과 함께하는 도자 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승제 기자
이승제 기자

 redhands@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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