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예방활동 강화
신종플루 예방활동 강화
  • 김유진 기자
  • 승인 2009.09.09 01:26
  • 호수 12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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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캠퍼스 발열 측정, 손 소독기 등 설치

▲발열 측정을 하고 있는 모습.
지난 8월 28일 교육과학기술부는 대학측에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에 만전을 기하도록 당부해 왔다. 이에 따라 죽전, 천안 양 캠퍼스에서 신종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여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양 캠퍼스는 지난 2일부터 대학 내 건물 출입자의 발열 측정을 의무화했다. 발열 측정을 통해 표면온도 35.5° 이상, 귓속 온도 37.8° 이상으로 측정될 경우 출입이 금지되며 상황에 따라 응급실로 이송돼 신종인플루엔자 감염 검사를 받게 된다.

천안캠퍼스의 경우엔 발열 측정을 통과한 학생들은 스티커를 배부 받으며 스티커 부착자에 한해 건물 출입을 허락하고 있다. 스티커 부착자는 타 건물 출입 시 중복측정 없이 출입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각 건물 내부와 셔틀버스의 방역처리, 화장실 내 물비누 설치 및 학생식당 손소독기 구비 등 다양한 예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또 학사관리과는 외국을 다녀온 교·강사와 학생들에 한해 신종인플루엔자 잠복기간인 7일~9일을 고려해 입국일 기준 1주일 후 출강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지난 4일까지 일부 교환학생 및 외국인 강사의 대학 내 건물 출입이 금지 되었다.

이런 학교 측의 대응에 대해 김미선(경영·2) 양은 “학교에서 체온 측정이나 거품비누 설치 등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자 발생을 막기 위해 노력하는 것 같아 안심이 된다”며 “이런 활동들이 지속적으로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학생과 측은 “학생들이 신종 인플루엔자 때문에 학교에 나오는 것을 우려하지 않도록 여러 예방책을 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국내의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 의심자가 늘어남에 따라 발열측정도 계속 이뤄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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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j9014@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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